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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사역/강사 코스탄과의 만남

영원한 청년 박수웅 장로

2007 KOSTA/USA가 열린 Wheaton College의 7월. 그 어느 강사보다도 젊은 열기로 강의하시는, ‘영원한 청년’ 박수웅 장로님을 eKOSTA가 만나 보았습니다.

eKOSTA 안녕하세요, 장로님, 이렇게 이코스타 인터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 직접 만나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장로님, 제가 알기로는 코스타와 자마 집회에서 활동이 많으신 것으로 아는데요, 우선 자신의 소개를 부탁드릴께요.

박수웅 저는 미국에 온지 33년이 되었고 결혼한지는 38년이 되었습니다. 현재 3남매의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고 미국에서 마취과 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취과 의사는 하나의 부업이고 개인적으로 소원 혹은 비전이 있다면 마취과 의사로써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젋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대학 생활을 하던중에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참 많이 방헝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젋은이들이 좋은 목사님들이나 맨토들을 만나서 훈련을 받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마취과 의사보다는 젋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저에게는 아주 중요 하지요.

eKOSTA 의료 계통에도 여러 종류의 의사가 있는데 마취과를 선책하신 어떤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박수웅 제가 한국에서도 그리고 미국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느낀건데요, 내과, 외과나 소아과와 같은 곳들은 늘 환자들이 많고 병원 생활들이 분주한데 마취과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좀 한가한 분위기기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직업을 택할때 자기의 특성이나 성격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요 어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인기 직종을 택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떻게 하면 일반적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복음을 잘 전할 수 있을까 하면서 고민 하던중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좋고 병원일에 그렇게 메이지 않는 즉 한가한 과를 택하기로 했지요. 그렇게 생각하고 고민 하던중에 정신과 의사가 되어 볼까 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어 즉 영어때문에 정신과 의사 보다는 마취과가 더 좋을것 같아서 마취과 의사가 되었지요. 마취과 의사는 수술 환자가 없으면 그렇게 안 바쁘니깐요. 또 직장을 찾을때도 분주하고 큰 병원보다는 한가한 병원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래야 복음을 전하는데 시간적인 이유가 있으니깐요 이렇게 시간이 많다 보니깐 신학도 공부 할 수 잇는 시간이 많았고 선교 단체들을 위해서 활동하고 사람들을 만나서 교재할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었습니다. 마태 복음 6장 33절 말씀에 보면 마음에 소원이 있고 그 소원을 위해서 기도 하니깐 주님께서 모든 여건을 주시고 마음도 주시다 보니깐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구나 라는 교훈을 깨달았지요. .

eKOSTA
보통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직업을 선택하는데 장로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생각하셨네요. 장로님의 신앙적인 background를 말씀해 주세요 .

박수웅
저는 원래 모태 신앙에서 성장했고 저의 가정도 크리스찬 가정인데 모태 신앙으로 자란 사람들이 어떤 약점이 있다면 어떤 특별한 계기가 없이 그냥 기독교 문화속에서 자라다 보니깐 특별한 변화거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역시 그래서 교화를 다니는 일은 참 잘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 2학년땨 집을 떠나서 공부를 하던 중에 과연 나는 누군가?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는 즉 정체성, identity에 대한 의문점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identity crisis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 때 방황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간 신앙의 확신 및 구원의 확신도 없었다고 볼 수 있겠죠. 마음속에는 늘 죄책감이나 열등감이 있고 마음의 고통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축복으로 CCC를 만나게 하셨고 CCC 를 통해서 훈현받고 부흥회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후로 주님을 제 마음의 왕으로 모시고 헌신하는 삶을 살기로 하는 놀라운 축복의 기회가 생겼고 마음에 평안을 찾으면서 인생의 변화가 일어 나는 기회가 되었지요.,

eKOSTA 보통 코스타에 오시면 성에 대한 세마나를 인도하시는데요 어떤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박수웅 제가 한때 청년 사역을 했었는데 대학생들이 성에 대해 아주 노골적인 질문들을 하는 경우들을 접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의외로 성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나 질문이 있어도 대화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성경적인 성에 대한 연구를 시작햇고 서적도 많이 보면서 공부를 했지요. 그러면서 부부 생활 세마나를 인도할때 성에 대한 세미나를 인도하게 되었고 코스타에서도 성에 대한 세미나를 맡아서 인도하게 되었지요.

eKOSTA 네 좋은 말씀해 주셨는데요, 올해 코스타 프로그램에 보니깐 성 세미나를 미혼, 따로 기혼 따로 하셨는데요,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박수웅 작년까지만 해도 같이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기혼자들은 이미 성생활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혼자들과 함깨 세미나를 하는데 있어서 헌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효과적인 메세지 전달을 위해서 미혼과 기혼을 따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eKOSTA 성 세미나 이외에도 다른 가정 사역 세미나를 인도 하시는데 주로 어떤 세미나를 인도 하시나요?

박수웅 하나님의 가정의 목적과 현실, 부부간의 갈등, 성격차이, 대화 기술, 남편과 아내의 역할, 자녀 교육 등등에 대해서 주로 세마나를 인도하는데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다루지어야 할 정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eKOSTA 아무래도 부부간의 갈등 물론 서로 자란 환경이 달라서 그렇 수도 있겠지만 문화적인 차이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분들의 경우 부부가 전화를 하고 끊을때도 “I love you”라는 말을 쉽게 하는데 한국분들에게는 아직도 이런 표현들이 어색함이 있지요.

박수웅 네 그렇습니다.

eKOSTA 지금까지 장로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이런 여러가지 이슈들을 전재로 책들을 발간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소개좀 해 주세요.

박수웅 여러 종류의 책들 중에서 “영원한 청년 박 수웅의 자기 경영” 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의 자서전이라기 보다는 청년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자아상을 세우고 자신의 identity 를 분명히 확립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는데 일단 “being” 이 “doing”을 하기 전에 먼저 되어야 한다는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자신의 자아상을 확실하게 정했을때 하나님의 일을 확실히 할 수 있겟죠.

eKOSTA 네 그렇군요. 오늘 이렇게 좋은 말씀 해 주시고 이코스타 인터뷰에 참여해 주셔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