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규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영규] 계속 되어지는 제자 삼는 그 일 친구들을 불러서 파티를 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집에서 처음 여는 파티라서 긴장도 되지만 철저하게 준비해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들뜬 마음으로 상상을 합니다. '파티를 열자! 그래 그럴싸하게 하는 거야. 음식도 모든 종류를 빠짐없이 준비하고 온 집안을 멋있게 장식하는 거야.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초대해야지. 오후 7시 반이라고 얘기했으니까 늦어도 8시쯤이면 한두 명씩 나타날 거야. 그러면 활짝 웃는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해야지. 아마도 내가 아는 어떤 사람도 우리 집에서처럼 멋있게 파티를 열지는 못할 거야. 이렇게 완벽하게 계획을 세우고 세심하게 준비를 하는데 안 온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 생각만 해도 정말 신나는 일이야.' 7시 30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보이지 않..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