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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인터뷰]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그리스도인 / 박지연 이코스타 2003년 2월호 eKOSTA 이대에서 특수 교육학 학부 과정을 공부 하시고 교편 생활을 하셨는데, 학교 생활 후의 여정과 장애 아이들과 함께 한 삶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박지연 정신지체, 정서장애, 자폐성장애 등을 가지고 있는 유아들을 가르쳤는데요, 재미있고도 고민스런 시간이었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겠지요. 대학 다니는 중에도 많은 자원봉사나 실습을 했지만, 그렇게 full-time으로 현장에서만 있어보게 된 것이 참 좋았어요. 아이들과 구르고 뛰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신났고요. 장애라는 특징을 가졌다 해도, 그 이전에 모두 "어린이"들이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아이들이 자라가는 것을 보는 게 참 좋았습니다. "고민스런" 시간이었다고 말한 의미는, 그런 와중에도 .. 더보기
[황지성] 낮아지신 예수, 섬기는 그리스도인 이코스타 2001년 12월호 구원받은 이후에 우리의 삶의 관심은 분명히 달라졌다. 그동안 나를 위해 살았던 삶으로부터 돌이켜, 이제는 주님을 위해, 그리고 주님이 사랑하시고 섬기시기 원하시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고 싶은 열망이 생기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야 한다. 좋은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지도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어떻게...? 적지 않은 숫자의 Tele-Evangelist들이 그 메시지의 내용 때문에 종종 비난을 받아왔던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비판들 중의 하나는, 설교가들의 메시지들이 가끔 매우 치우친 "번영신학"(prosperity theology)을 이야기한다고 하는 것이었다. 비판하는 사.. 더보기
[박수경] 개인 영성의 개혁, 사랑의 섬김으로 이코스타 2001년 2월호 개인 영성의 개혁, 사랑의 섬김으로 최근 한국교회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개혁의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다. 크리스천 유학생으로서 아마도 누구나 한번쯤은 그러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적된 원인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들의 외침에 동조하기도 하였음직하다. 그러나 개혁의 목소리가 '한국교회'라는 대표성을 지닌 '집단'에게만 향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라고 하신 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교회를 이룬다는 말씀을 상기할 때, 현재 미국내에서 신앙생활을 하고있는 우리 크리스천 유학생에게로 향한 '개혁'의 목소리에도 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