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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신선묵]하나님과의 친밀감과 시간관리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크게 나누면 두가지 종류의 시간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시간을 사용하지만 그 시간을 통하여 힘과 에너지를 얻고 회복하는 시간이 있고 다른 하나는 시간을 사용함으로서 에너지가 소비되는 시간이 있다. 우리 삶 가운데서 이 두 가지가 다 있어야 한다. 그 어떤 종류의 시간은 좋고 다른 종류는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시간 사이에 건강한 균형이 필요하다. 자신을 회복하고 자신에게 에너지가 주어지는 시간이 있고 그 시간을 통하여 축척된 힘과 에너지를 가지고 두번째 종류의 시간들 즉 힘을 들이고 에너지를 써가면서 해야하는 일들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주로 에너지가 축척되는 시간을 갖기 보다는 에너지가 소비되는 종류의 시간만을.. 더보기
[신선묵]하나님과의 교제 시간 (Fellowship with God) 우리 학교 계간지에 변명혜 교수님께서 “서두르지 맙시다”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실으셨다. 우리 신앙 생활에서 바쁘게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적하게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우리가 시간을 쓰는데 너무나 실용적으로, 효과적으로 사용하려고 하다 보니까 우리의 시간 스케쥴에 당장의 결과와는 상관이 없는 한가한 시간을 넣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만남과 교제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 삶가운데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고독(solitude)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에 관하여 평소에 느낀 것들을 몇 자 적어본다. 첫째,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는데 있어서 가장 힘든 점 중에 하나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바쁘고 할.. 더보기
[신선묵]하나님과의 친밀함(Intimacy with God) 유치원에 다니는 어느 소년이 하나 있었다. 엄마가 그 애를 자세히 보니 유치원에 나가기 시작한 이후 하나의 이상한 습관이 생겼다. 집에 들어와서 잠 잘 시 간이 되면 신발을 한 짝 벗어서 침대 밑에 던지는 것이었다.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엄마가 하루는 그 애에게 물었다. "애야! 왜 너는 저녁마다 신발을 한 짝 침대 밑에다가 던지고 자니?" 그 애는 대답했다. "엄마! 우리 유치원 선생님이 이렇게 하라고 하셨어요. 저녁 마다 신발을 한 짝 침 대 밑에 던지고 그것을 꺼낼 때마다 무릎을 꿇어야 하니까 기도를 하라고요. 그래서 이것을 꺼낼 때마다 무릎을 꿇으니까 기도를 해요." 참 지혜가 있는 선생님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이 야기를 보면서 몇 가지 생각해 본다. 지도력의 핵심은 지도자의 "자기 존재 관리.. 더보기
[신선묵]당신은 하나님의 성스러운 도구, 당신 자신에게 적절한 관심을 주고 있는가? 옛날 어느 마을에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가진 농부가 살고 있었다. 하루 하루 낳아주는 황금알로 그 농부와 가족들은 비교적 잘 살 수 있었다. 하지만 하루는 그 농부의 마음에 욕심과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저 거위를 잡아 그 속에 든 황금 알들을 팔아 사업을 시작하면 한꺼번에 큰 돈을 벌 수가 있을 거야!" 하고는 그 거위의 목을 비틀고 배를 갈랐다. 하지만 거위의 배속에 황금 알은 없었다. 이제는 황금 알을 낳아주던 거위가 없어져 그 농부는 전보다도 가난하게 살아야 했다. 우리는 일과 사역에서 성공을 원한다. 그러나 때로는 어리석은 농부처럼 일의 성취에만 집중하는 마음이 앞서 일에 비정상적으로 매달리게 되어 일의 주체가 되는 자신을 바로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