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5년 6월

[강동인] 코스타 2005연차 수련회를 기대하며 이코스타 2005년 6/7월호 “Korean Student Diaspora – 흩어진 나그네, 선택받은 백성” 벧전 1:1-2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올해는 코스타 연차수련회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사람도 스무 살이되면 자타가 공인하는 성인이 된다.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성숙한 코스타 사역은 어떤 것일까? 미국 코스타 준비위원들의 고민이었다. 기도하며 주의 뜻을 구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여러 지체들에게 동일한 마음을 주셨다. 첫째, 미국의 한인.. 더보기
[차문희] 장애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전하기 지난 호에 이어서 이번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의해 창조된 장애인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자. 개인적으로 지난 7년동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아주 심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로부터 시작해서 가벼운 장애를 가진 학생들,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혹은 가정 환경으로 인해 생긴 정서적 불안을 가진 아이들, 주위가 산만해서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에 지장을 받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특색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보니 이들을 교육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curriculum modification즉 현재 기존하는 커리킬럼을 장애의 특징과 유형에 맞게 변형 한 다음 지속적인 반복 교육을 통해서 지도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장애 학생들은 .. 더보기
[안상현] cKOSTA 2005를 기대하며 이코스타 2005년 6/7월호 칼리지 코스타/USA가 올 해로 세번째를 맞이 했습니다. 지난 2년동안 미 서부지역에서 열리던 칼리지 코스타가 올 해부터는 중부의 인디애나폴리스로 옮겨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개최장소를 옮기면서 몇 가지 변화의 조짐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먼저 무엇보다도 좀더 넓은 지역의 한인 대학생/청년들을 품고자 하는 기대를 갖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서부지역에 치중되어 있던 지역성에서 탈피하여 미국의 지역적 중심에 자리 잡음으로 말미암아 미 전국의 한인 대학생/청년 학생들을 향하여 좀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는 장점을 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두 번의 칼리지 코스타를 치루면서 좋은 간사들이 배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코스타의 중요한 가치중의 하나인 참가자가 주인이 되는 자발운.. 더보기
[오창희] 그리스도인들에게 민족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코스타 2005년 6/7월호 그리스도인들에게 민족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 복음과 민족 1 미국에 이민 온 1.5세나 혹은 2세 그리스도인들이 미국 땅에 살면서 꼭 돌아보게 되는 질문이 있다. 미국유학 후 미국에서 취직할지 아니면 한국에 돌아갈 지를 결정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장기적으로 당면하게 될 질문이 있다. 한국 땅에 살면서, 혹은 외국생활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느끼는 그리스도인들이 묻게 되는 질문이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민족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민족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 질문을 제기하면 어떤 사람은 당연한 것을 왜 새삼스럽게 묻느냐고 생각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복음의 보편성을 넘어서 쓸데없는 민족주의를 자극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 더보기
[조근상] 말씀 안에서 드리는 예배가 참된 예배이다 이코스타 2005년 6월 일전에 한 목사님께서 예배 사역에 대한 질문을 하시면서 내게 물어 오신 것이 있었다. 예배 사역을 15년 동안 해 오면서 소감 비슷한 것이었는데, 그 때 나는 주저 없이 말씀 드린 것이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이다. 물론 많은 분들이 생각할 때 이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실 것이다. 하지만 내가 오랫동안 발견한 사실은 예배 인도자들은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자기들의 직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말씀은 전하고 성경공부를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미루고 자기 자신은 예배인도에만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른다. 나는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들, 즉 예배안에서 찬양을 인도하는 자들은 말씀에 대해서 오히려 말씀을 전하는 자들만큼 알아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