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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신선묵] 영적 지도자와 진실성 (Integrity) 최근에 함께 일하는 직원한 분과 함께 지도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하나만 든다면 무엇일까? 함께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Integrity라는데 동의하였다. 지도자가 진실하지 못하면 다른 모든 활동이 모래 위에 쌓은 집과 같기 때문이다. 영적 지도자에게 있어서 지도자의 진실함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 정직한 삶, 일관성이 있는 삶, 투명한 사람,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와 동일하게 행동하는 사람, 남이 보던 안보던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진실된 사람이다. 근본적으로 사람의 눈을 먼저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진실한 사람이다. 지도자가 진실해야 추종자들의 신뢰성을 얻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창세기 19.. 더보기
[이유정] 부흥의 전조, 어두움의 도전 은혜의 자리에는 항상 어두움의 도전이 있습니다. 지난 2007년 가을 LA지역 침례교회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좋은씨앗, 조재옥 찬양 간증집회 때 있었던 그 도전의 현장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 집회는 남침례교단 소속 LA지역 중소형 교회 중심으로 한 달에 1회씩 함께 모여 서로 교제도 하고, 집회도 갖는 작은 교회 연합행사입니다. 당시 저희 교회에서 진행되던 90일 작정 새벽기도회가 체질화되었는지 이날 새벽부터 눈이 떠졌습니다. 한빛지구촌교회를 위해, 그리고 이날 저녁집회를 위해 기도를 하는데 ‘습관적인 근심과 염려에 대한 짐’을 내려놓으라는 메시지가 자꾸 떠올라 이 부분을 놓고 묵상하며, 중보 했습니다. 이날 스케줄은 제 의도와 상관없이 빡빡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하여 오후 4시에나 끝난 방송국 인터뷰, .. 더보기
2008년 코스타 주제 - 이 시대에 바른길로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이 시대에 바른길로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The Way to Live Thy Kingdom Come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 6:10, 개역개정판) 이 세대는 세계화, 포스트 모더니즘, 뉴에이지 등의 영향 아래서 절대적인 기준점을 잃어버린 채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있다. 삶의 가치와 의미를 극단적으로 상대화시킨 이 세상은 개인의 욕망을 무한대로 추구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였지만, 우리는 오히려 불안과 욕망의 노예로 우리 자신들을 전락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물신주의는 돈으로 모든 가치를 집결시켜 마치 바벨탑을 쌓았던 시대처럼 모든 사람들을 그 영향 아래로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다. 이제 돈과 물질은 삶의 안정을 약속.. 더보기
[김진태] 하나님 나라란? ‘하나님 나라’라는 표현은 신앙생활을 어느 정도 해온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표현이지만, 막상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하면 그다지 쉽지 않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마도 ‘하나님 나라’라는 짧은 표현 안에 담겨져 있는 의미가 너무 커서, 오히려 짧은 글로써 표현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같은 어려움을 가지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eKOSTA에서 앞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게 될 ‘하나님 나라’의 내용 중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겸손한 마음으로 함께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어원과 개념 하나님 나라는 신약성경에서 총 100번 이상 언급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개념을 알지 못하고는 복음서를 이해할 수 없다고 이야기될 정도로 예수의 사역과 가르침의 중심을.. 더보기
[조한상] 2008년 1월에 읽은 책들 2008년 첫번째 달. 내공없는 풋내기의 책읽기는 계속된다. 이번 달에도 생각의 지평의 넓혀주는 귀한 책들을 접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단지, 꼭 읽고 싶었던 책들을 그 두께에 지레 겁먹고 뒤로 미루어 놓은 것이 못내 아쉬울 뿐이다. '하나님의 나라, 교회 그리고 세상', Howard Snyder (박민희), IVP, 2007 한사람 한사람이 변하기만 하면 정말 세상도 변할까? 아직 최루탄 냄새가 가시지 않았던 캠퍼스. 나도 대학 새내기 시절에는 선교단체라는 곳에 몸을 담았었다. 그 때에도 지금처럼 리더들에게 이것 저것 따지기 일쑤였는데, 그 당시 내가 따지며 대든 내용 중의 하나는 크리스천의 사회참여였다. 입학 초기 신입생을 위한 한 강의에서, 모 간사님께서는 '사람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데모한다고.. 더보기
인터뷰 - 2008 KOSTA 주제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한다 2008 KOSTA의 주제가 'The Way to Live: Thy Kingdom Come, 이 시대에 바른 길로 - 주의 나라 임하옵시며'로 결정되었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표현이지만, 결코 담아내지 쉽지 않은 내용인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선택한 이유와 이를 통해 2008 코스타를 통해 기대하는 바 등을 미주코스타 권오승 총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1.2008 KOSTA 주제를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KOSTA 2008의 주제는 “이 시대를 바른 길로 ?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The Way To Live ? Thy Kingdom Come)” 입니다.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이야 말로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에 담고 살아가야할 궁극적 가치이자 삶의 원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