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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최주희] 자존감을 높이기 위하여 자존감은 어린아이에서 시작하여 어른에 이르기까지 늘 따라다니는 신앙의 중요한 이슈이다. 낮은 자존감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처는 가족 및 여러 관계에서 일어난 아픔이 원인이 된다. 또한 상처의 치료방법으로 강조되는 내적치유는 주로 상담과 기도에 의존한다. 모두 의미 있는 접근이다. 하지만 낮은 자존감의 원인에는 상처만 있는 것이 아니며, 자존감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도 상담과 기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중요한 요소들도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한국 교회는 자존감이라는 주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상처와 내적치유만 지나치게 강조한 면이 없지 않다. 결과적으로 진정한 자존감의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고 상처와 내적치유를 각각 한손에 부여잡은 채 여전히 자신의 문제 속에서만 맴돌고 있는 것이다. 신앙의 진보,.. 더보기
[이영길] 신앙생활에서의 미끄러짐 나는 가끔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한다. 죄가 관영하는 이 세상에서 미끄러짐 없는 신앙생활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실천하며, 거룩한 신앙인으로 책망할것 없는 삶을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숨쉬기를 할때 들숨과 날숨을 의식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들이마시고 내어 밷을 수 있듯, 주의 말씀을 그렇게 자연스레 순종해 가며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 야무진 공상일까? 위의 질문 뒤에는 나의 미끄러짐으로 인한 아픔이 숨어 있다. 내게 있어 미끄러 졌다는 것은 하나님을 따르며 순종하는 삶에서 벗어났다는 표현이다. 그것은 크게 벗어났던 작게 벗어 났던지간에 내게 있어서는 미끄러짐이다. 특히 같은 상황에서 똑 같이 미끄러 넘어졌을땐 더욱 더 처절하게 느껴져서 나의 한심한 신앙생활로 인해 눈물을.. 더보기
코스타 follow-up 성경 공부를 마치며 2009 코스타 follow-up 으로 진행된 하시용 목사님의 귀납적 성경 연구에 참여하신 방혜지 자매님의 간증문입니다. 귀납적 성경연구 온라인 follow-up을 한 주 남기고 있다. 이번 주일까지 마지막 숙제를 하면 끝. 지금이 최고로 바쁠 때여서 끝나면 홀가분 하고 여유가 생기겠지 하면서도, 매주 열정에 넘치고 우리를 다독이고 격려하기에 여념이 없으신 목사님 메일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 많이 섭섭할 것 같다. 이번에 처음 간 코스타. 처음인데도 조장으로 섬기면 더 큰 은혜를 받는다는 말에 머뭇거림 없이 조장으로 신청했다. 우리 조는 서로가 마음이 잘 맞고, 모두가 다 배려심이 깊어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 많이 친해졌다. 우리 조가 코스타 기간 중 가장 포커스를 많이 둔 것은, 강사님들을 초청하여 말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