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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최주희] 스스로 만든 상처 하나님이 우리 주변에 있게 하신 사람들을 사랑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상처이다. 상처는 우리가 사람을 이해하고 섬기며 사랑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사랑 거부의 행위'를 타당화 시키며 합리화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먼저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내가 생각하는 그 상처가 상처라고 표현하기에 타당한 상처이냐 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런 질문에 대해 본인이 상처를 받았다고 느꼈으면 다 상처인 것이지, 그것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하지만 의외로 타인이 상처를 주었다기보다는 스스로 상처를 만든 경우가 더 많다. 이것은 상처가 아니다. 상처를 스스로 만든 상처와 상처라고 불리기에 타당한 상처로 나눈다면 후자는 십계명에 근거한다. 이것은.. 더보기
2009년 코스타 주제 - 예수의 평화, 세상을 향한 용기 예수의 평화, 세상을 향한 용기 Shalom of Jesus, Courage against the World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복음 16:33, 표준새번역) 끝을 알 수 없는 어두운 길을 걷는 일은 두려운 일이다. 아무리 그 길이 가치 있고 소중한 길이라 할지라도 그 결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그 길을 가는 일은 우리를 쉽게 절망에 빠지게 한다. 그러나, 그 길의 끝에 밝은 결과가 있음을 확실히 알고 있다면, 더욱이 그 밝은 미래를 현재의 삶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면, 지금 가는 그 길이 아무리 어둡고 험해도 우리는 그 두려움과 싸울 수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