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형] 십일조는 꼭 지역 교회에 바쳐야 합니까? 캠퍼스 사역 Q&A 십일조는 꼭 지역 교회에 바쳐야 합니까? 모세의 율법 이전에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왕에게 자신이 전쟁에서 탈취한 재물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으로 성경 안에서의 십일조의 역사는 시작됩니다(창14:18-24). 야곱도 역시 벧엘에서 돌단을 쌓으면서 십일조를 바치겠다고 언약하는 장면을 창세기에서 볼수 있습니다(창28:20).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고대 문명에서 십일조를 바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었음을 이런 믿음의 조상들의 행동을 통해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십일조에 관한 유래나 특히 제사와의 관계에 관한 측면에 대하여는 정경 외의 전문 지식이 없으므로 이곳에서는 성경에 나와 있는 십일조에 관한 내용 가운데 핵심적인 부문 몇 가지만 살펴 보겠습니다. 우리는 모세의 율법에서야 비로소 .. 더보기 [김중안] Big Ten 지역 한국 유학생 사역의 장점 유학생 사역 Big Ten 지역 한국 유학생 사역의 장점 * 지난 호에서는 Big Ten지역의 유학생 사역의 전반적 현황에 대해 평가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이 지역에서의 유학생 사역이 갖고 있는 장점들을 기술하고 다음 호에서는 단점과 어려움들을 나누고자 한다. 1. 복음 전도적 장점 Big Ten 지역의 유학생 사역에 있어서 제일 큰 장점은 복음 전도적인 측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교회 공동체가 불신자들과 접촉할 기회들이 많고 불신자들이 한국에서보다 복음과 교회에 대하여 마음을 더 열고(open) 있다. 많은 수의 학생들과 배우자들이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실제적인 면에서의 필요(need)가 있고 대학촌에서의 지역 교회가 한국 커뮤니티의 구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정.. 더보기 [정진호] 아바의 지팡이 코스탄 현장 이야기 아바의 지팡이 한 가족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사역지로 떠날 때까지 겪어야 하는 어려움들은 첩첩이 싸인 고개를 넘는 산행이며, 한편으로는 가로 막힌 홍해를 건너는 것과 같은 기적의 체험이기도 하다. 부르신 이가 친히 인도하신다는 믿음 없이는 견디기 힘든 고비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 그러하기에, 어려운 산행을 위해 반드시 든든한 지팡이가 필요하듯이, 그 지팡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해 주신 지팡이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1) 영혼을 사랑하는 훈련을 통하여 새벽에 매달려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것은 광활한 만주 벌판이었다. 날마다 중국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게 하셨고, 만주에 지어진다는 대학 생각만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며 기도가 달아 올랐다. 그러나, 중국..... 더보기 [김연종] '테러리즘' 다시 보기 김연종 교수의 문화 탐구 '테러리즘' 다시 보기 오늘 텔레비전 뉴스는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빌딩 붕괴 현장에서 열린 '9.11 테러’희생자 추도식을 보여 주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슬픔을 가누지 못했고 그 장면을 보는 나도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어제는 빌딩 피폭시 현장에 출동했던 911 소방대원의 생전의 모습들이 하나씩 소개되고 있었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 그것도 예고 없이 죽는다는 것은 가족은 물론 그를 알았던 주위 사람들을 참으로 황망하게 한다. 911 테러로 죽은 사람들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픈 사연을 가졌을까 생각하면 다시금 가슴이 아려온다. 그런데 오늘 텔레비전을 보다가 나는 아프가니스탄의 파괴 현장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가슴 아픈 사연들이 있겠다 싶어졌다. 그러다가 미국 사람.. 더보기 [김혜진] 귀국을 앞두고 F2 이야기 귀국을 앞두고 내일이면 한국에 들어간다. 학기 중이라 바쁜 남편은 물론 함께 못 들어가고, 오직 나만의 휴가를 갖게 된다. 겨울 내내 있다 오겠다고, 겨울옷 몇 벌 싸고 나니 어느새 거실에 놓여진 커다란 이민가방 두 개. 한국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비행기 티켓은 6개월간 오픈으로 끊었다. 신혼여행을 못 갔던 것은 물론이고, 1년 10개월 간 시카고 바깥으로 나갈 기회가 거의 없던 나에게, 이번의 한국행은 큰 일이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한국에 들어가는 공식적인 이유는, 한국에 계신 교수님께 직접 추천서를 받아서, 오랜 기간 질질 끌어 왔던 유학 준비를 좀 쉽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것이다. 근 2년을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한 교수님께 도무지 미국에서 추천서를 요청할 용기가 나지 않았.. 더보기 장평훈 교수와의 대담 eKOSTA 인터뷰 장평훈 교수와의 대담 eKOSTA 장평훈 교수님은 코스타가 생성될 때부터 기여를 하신 코스탄의 원조이면서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코스타를 참석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스타가 생성된 계기와 과정, 그리고 코스타에서 받으신 일반적인 은혜들을 좀 말씀해 주십시오. 장평훈 제가 이해하기로는, 코스타가 처음에 시작되었던 계기는 이렇습니다. 그 당시, 미국 워싱턴 DC, 보스턴, 그리고 Triangle Area(North Carolina), 이렇게 세 지역의 성경공부 모임이 굉장히 좋고 효과적이었어요. 이 모임들을 직접, 간접적으로 가르치시던 홍정길 목사님과 이동원 목사님께서 지역적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한 번 모아서 해 보자 해서 코스타가 출발을 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보스톤 지역.. 더보기 [팽동국] 정연희 전작 장편소설 <내 잔이 넘치나이다> eKOSTA 서평 정연희 전작 장편소설 많은 사람들이 지난 9월 11일의 대 테러사건을 두고 도데체 왜 그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알기를 원하거나, 하나님은 왜 그런 끔찍한 일들을 허락하셨는지 의문을 갖게 되었을 줄 안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으로 과연 예수님이 지금 이 시대에 살아 계신다면,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을 어떻게 바라 보실까 하는 질문을 했었다. 그런데 바로 성경에 그 답이 있지 않은가? 누가복음 13장 1절에서 5절까지 보면 몇몇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희생 제물을 바치려던 사람들이 빌라도에 의해 학살을 당했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에 대한 답으로 이런 말씀을 하신다. "실로암에 있는 탑이 무너져서 치여 죽은 열 여덟 사람은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죄를 지은 사람.. 더보기 [배헌석] Beauty of Oneness, Beauty of Unity 이코스타 2001년 11월호 글을 시작하면서 쑥스럽지만 내 개인적인 얘기를 함으로써 글을 시작하려 한다. 내게는 현재 아들이 하나 있다. 결혼하기 전부터, 좀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고등학교 시절부터, 나는 미래에 결혼을 해서 자녀를 낳으면 짓게 될 이름을 미리 생각해 놓았었다. 딸일지 아들일지를 그 당시로서는 모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성별에 관계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이름을 생각했는데, 그 이름이 바로 "우리"이다. 내 아이에게 "너"도 아니고 "나"도 아닌, "우리"(us)라는 개념을 심어 주기 위해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다. 그 아기가 자라서 지금은 일곱 살이 되었고, 교회 공동체를 잘 섬기고 있다. 현재 내 아내는 뱃 속에 또 하나의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데, 아내와 고심 끝에 이번에는 이런 이.. 더보기 [권오승] 미국은 유학생에게 무엇인가 이코스타 2001년 10월호 국민학교 2학년 때의 일이었다. (현재는 '초등학교'라 해야 맞는 표현이지만, 동민이가 어릴땐 '국민학교'였으므로 이 명칭을 그냥 쓰도록 한다.) 동민이는 하얀색 모시 한복을 입고 시민회관에 모인 많은 청중 앞에 섰다. '전국어린이 반공 웅변대회'에 출전한 것이었다. 어찌나 열심히 웅변을 했는지, 6.25 전쟁 당시 북괴군을 도운 소련을 성토할 때와 우리 자유대한을 도운 미군을 높일 때엔 눈물도 찔끔 났다. 많은 박수를 받은 동민이는 결국 최우수상을 받았고, 많은 선생님들로부터 '반공 어린이'로 칭찬을 받았다. 동민이는 작은 주먹을 불끈 쥐며 다짐했다. 하루빨리 커서 북괴를 물리치고 빨리 우리 나라를 미국과 같은 잘사는 나라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중고등학교 때에.. 더보기 [장평훈]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기쁨과 소망 eKOSTA 성경강해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기쁨과 소망 빌립보서 3:1-4:1 편집 주 지난 8월호부터 3회에 걸쳐 빌립보서 강해를 연재하고 있다. 성경 본문을 가지고 특강을 한다고 하면 딱딱한 음식을 대하는 듯한 느낌을 갖기가 쉬울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집중해서 말씀을 대한다면 그만큼 풍성한 것을 맛볼 수 있고 우리 자신이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성경강해는 지난 KOSTA/USA-2001의 주제 성경강해를 재 구성한 것이다. 빌립보서 1장 읽기 빌립보서 2장 읽기 빌립보서 3장 읽기 빌립보서 4장 읽기 여는 말 한강에 국회의원과 수녀가 빠졌는데 119구조대원이 오더니 국회의원만 건져내더란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니, 거기 수녀님도 빠졌는데 어떻게 국회의원만 건져냅니까.. 더보기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