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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신앙/코스탄의 소리

[고창현] 하나님을 드러내는 신앙 코스탄의 소리 하나님을 드러내는 신앙 전 아직도 1988년 서울 올림픽의 한 구기 종목 결승전을 밤늦게 지켜보던 때가 기억납니다. 탁구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과 맞붙게 된 한국팀이 극적인 우승을 거두고 감격해 하던 그 장면 말입니다. 솔직히 탁구보다는 축구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한국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또 한국이 올림픽이나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이 탁구밖에 없는 것도 아님에도, 전 벌써 10여년이 훨씬 지난 이 한 탁구 경기의 결승전을 잊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이제 갓 예수님을 영접한 한 어린 신앙인의 눈에 비쳐진 양영자, 현정화 선수의 담대한(?) 인터뷰 장면 때문이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양영자, 현정화 선수의 인터뷰 장면은 제가 TV 방송을.. 더보기
[김승환] 어머니의 눈물 코스탄의 소리 어머니의 눈물 중학교 다닐 무렵 우리 가족이 살던 집 안뜰에는 여러 가지 화초와 꽃나무들이 많이 심겨져 있었다. 봄이 되면 개나리와 진달래는 물론이거니와 백목련과 적목련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어서 라일락과 백일홍 등이 여름철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피어나 저들의 자태를 자랑하곤 하였다. 이외에도 많은 꽃들이 피어나곤 하였는데 그 중에서 특별히 뜰 가장자리 한 구석에서 피어나던 모란꽃을 잊을 수가 없다. 모란꽃은 장미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장미꽃보다는 꽃송이가 조금 크다. 특별히 모란은 꽃은 아름답지만 향기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모란을 뜰에 심는 집이 많지 않다고 들었다. 우리 가족이 살았던 집의 주인이 왜 모란을 화단에 심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모란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 더보기
[김태철]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코스탄의 소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시편 121장 통해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무나도 힘든 상황에서 전도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9월 부터 준비되었던 청년유학생 전도여행은 날짜 관계로 인해 교회에서 쉽게 결정되지가 못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틀전인 12월 23일을 출발일로 잡은것이 교회에 큰 어려움이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를 위해 계획의 변경을 원하는 교회측과 학기를 마치는 데로 바로 출발하고 싶은 청년들의 마음들이 서로에게 큰 어려움이 되는 가운데 몇몇 청년들은 전도여행을 포기하고 다른 스케줄을 잡게 되었습니다. 12월이 되서야 25일 출발로 변경을 하고 인원을 추수려 보니 열명정도가 가기를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장소는 파나마시티… 이곳 캔사스 지역으로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