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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예배

[박성호] 소담한 찬양이 울려 퍼질 2003년 코스타를 꿈꾼다 이코스타 2003년 6/7월호 2003년 코스타가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02년 7월, 위튼 칼리지 에드만 채플에서 울려 퍼지던 찬양의 벅찬 함성 소리와 도전적인 메시지들의 파릇파릇함, 채플을 가득 채우며 수많은 이들에게 찾아가 만지시던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감동이 나의 영혼 깊숙이 또 다시 이번 코스타를 기다려지게 한다. 모두에게 마찬가지이겠지만, 바쁜 매일 매일의 수많은 사역들을 감당하면서 보내는 나로서는 코스타와 같은 집회는 지친 나의 영혼을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재 충전시키시며 억수로 쏟아 붓는 폭포수와도 같은 시간들이다. 찬양 사역을 맡게 된 지난 3년 동안은 아무래도 받을 은혜보다는 해야 할 일과 사역에 집중하다 보니 그럴 기회를 많이 놓치긴 했지만, 어쨌든 코스.. 더보기
[박성호] 전쟁의 시간에 부르는 한줌의 찬양 찬양을 이야기 하자 전쟁의 시간에 부르는 한줌의 찬양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셀라)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이방이 훤화하며 왕국이 동하였더니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땅을 황무케 하셨도다 저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 더보기
[박성호] Nunc Dimittis- 서툴지만 길게 예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Nunc Dimittis- 서툴지만 길게 예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가복음 2:29-30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 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오 스 기니스의 '소명'이란 책을 보면 재즈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색소폰 연주자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에 관해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였던 존 콜트레인도 이와 매우 비슷한 말을 했다. 1950년대 초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과다한 약물 복용으로 거의 죽을 번 했다가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한 후 마약과 술을 끊고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그의 최고의 재즈 연주 중 몇 가지는 그 이후에 이루어 졌는데, 그 중 하나가 '지극히 탁월한 사랑'(A Love Supreme)으로서 32분간 정열을.. 더보기
[박성호] 찬양으로 쓰일 수 없는 음악도 있는가 찬양을 이야기 하자 찬양으로 쓰일 수 없는 음악도 있는가 사람이 거듭나면 문화조차도 구속되는가 지난 2000년 12월호와 2001년 1월호 이코스타에는 '오늘의 음악, 영원의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CCM에 관한 하덕규씨의 글이 실린 적이 있다. 그중에서 2001년 1월호에 실린 글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80년대 이후로의 기독교 음악 발전상을 돌이켜 볼 때, 크리스천 뮤지션들에게는 자기들이 지키는 '어떤 선'이라는 것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사운드가 강력한 록(Rock) 음악도 '믹스다운(mix-down)'이라는 작업을 통해서 반주보다는 노래 소리가 더 크게 들리도록 조절한다. 이것은 크리스천 음악이 메시지의 음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크리스천 록이 주로 취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작업은 메시.. 더보기
[박성호] 톡톡 튀는 찬양 인도자를 위한 변명 찬양을 이야기 하자 톡톡 튀는 찬양 인도자를 위한 변명 기도함에 들어온 어느 무명의 투서(!) 내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첫 번째 전임 사역지로 부르심을 받아서 사역을 하게 된 교회는 이제 25년의 역사를 넘긴 매우 전통적인 장로교회이다. 그동안 젊은이 사역을 나름대로 하면서 '젊은 세대에 호흡을 맞추는 사역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던 나에게는 때로는 예상치 못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곤 했다. 교회에 부임한 첫번째 주일에 만났던 어느 권사님의 말씀을 잊을 수가 없다. '찬양사역' 담당 전도사라고 소개를 드리며 인사하자 대뜸 하시는 말씀이 "나는 도대체가 박수 치면서 찬양하는 걸 이해할 수가 없어요"라고 불만을 털어놓으신다. '어디 하나님 앞에서 경건치 못하게 어린애들처럼 난리를 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던.. 더보기
[박성호] 톡톡 튀는 찬양 인도자를 위한 변명 찬양을 이야기 하자 톡톡 튀는 찬양 인도자를 위한 변명 기도함에 들어온 어느 무명의 투서(!) 내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첫 번째 전임 사역지로 부르심을 받아서 사역을 하게 된 교회는 이제 25년의 역사를 넘긴 매우 전통적인 장로교회이다. 그동안 젊은이 사역을 나름대로 하면서 '젊은 세대에 호흡을 맞추는 사역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던 나에게는 때로는 예상치 못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곤 했다. 교회에 부임한 첫번째 주일에 만났던 어느 권사님의 말씀을 잊을 수가 없다. '찬양사역' 담당 전도사라고 소개를 드리며 인사하자 대뜸 하시는 말씀이 "나는 도대체가 박수 치면서 찬양하는 걸 이해할 수가 없어요"라고 불만을 털어놓으신다. '어디 하나님 앞에서 경건치 못하게 어린애들처럼 난리를 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던.. 더보기
[박성호] 김남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배와 찬양'? 찬양을 이야기 하자 김남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배와 찬양'? 김남일 열풍 요즘 인터넷 공간에서 검색어로 가장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단어가 있다면 그중에 하나는 분명히 '김남일'일 것이다. 지난 6월 한달 내내 월드컵 바람 때문에 TV에서 축구를 보느라 뜬눈을 새우기 일쑤였던 사람들에게 그가 누구냐고 묻는 것은 아마 상당한 실례가 될 것이다. 그렇다. 김남일이 완전히 떠버렸다. 다음카페에 등록된 김남일 팬클럽의 홈페이지 개수를 보아도 그렇고, 연예인의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강남 나이트 클럽의 웨이터 이름으로도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름이 바로 김남일이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번 8월호 신동아에 실린 어느 기사를 보니 김남일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팬들이 김남일에게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