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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조경호] 회복되는 하나님의 나라, 치유되는 자아 - Lordship 구원 (엡 5:21-6:9) eKOSTA 성경강해 회복되는 하나님의 나라, 치유되는 자아. Lordship 구원 (엡 5:21-6:9) 한 유명한 기독교 계 지도자가 솔직한 고백을 남겼다. “지난 40여 년 간 나의 믿음은 진정 실패였다. 회심이후 사람들이 내 삶에서 분명한 변화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난 변화를 믿지 못하게 되었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은 끊임없이 실족하고, 넘어지고, 거짓으로 살아갈 뿐이었다. 복음의 진리가 손상되었다. 우리는 세상과 구별되지 못하고 있다.” 해마다 그리스도인의 숫자는 늘어나고, 회심 자들은 증가되지만 구원의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그리스도인들은 많지 않다. 무엇이 문제일까? 존 맥스웰 목사는 ‘구원’에 대한 정의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로드십구원"을 참된 구원으로 정의한다... 더보기
[정진호] 지성, 그 깨지기 쉬운 유리알 유희 회복과 치유의 신학 - 내 아버지의 뜻 지성, 그 깨지기 쉬운 유리알 유희 (1) 문명 충돌과 붕괴의 時論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세계 무역 센터(WTC)의 붕괴 장면은 전 세계인을 경악하게 한 세기적 사건이었다. 정보화시대를 실감하며 생방송으로 엽기(?)적 상황을 지켜보는 동안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바야흐로 다각화된 문화에 의한 문명 충돌의 시대로서 21세기를 예견했던 새뮤얼 헌팅턴과, 인류 역사 속에 나타난 문명의 한계 수익 체감에 의한 문명 붕괴의 필연성을 역설한 조지프 테인터의 노작(勞作)이 새삼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역사학자 토인비가, 2,000년 전 바울이 소아시아에서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건너갈 때 타고 간 배를 가리켜 유럽의 운명을 싣고 간 배였다고 말했듯이, 세계 역사는 끊.. 더보기
[최영기] 교회에 나와서 기도합시다 행복한 교회생활 교회에 나와서 기도합시다 한국 교회 자랑거리 중의 하나가 새벽 기도입니다. 성도들이 아침 일찍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하루를 시작하는 예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새벽 기도에 문제가 노출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기도회라고 하지만 참석하신 분들이 기도에는 별로 시간을 드리지 않는 것을 봅니다. 기도 아닌 다른 순서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또한 참석 자체가 어려워졌습니다. 교통 수단의 발달로 근처에 있는 교회가 아닌 먼 곳 교회를 다니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분들이 새벽마다 교회를 찾아 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감안하여서 저희 교회에서는 새벽 기도 시간을 갖되 예배를 드리지 않습니다. 시간도 제가 본당에 나.. 더보기
[함철훈] 광야, 밤과 낮 eKOSTA gallery 광야, 밤과 낮 죽을 만큼 배가 고프면 빵으로도 보일만한 돌덩어리가 흩어져 있는 황무지입니다. 눈을 돌리니, 사람들이 애써 외면하고 있는 유대 광야에 길이 어지럽게 보입니다. 아무도 다니지 않은 마른 땅에 동물들과 해와 바람이 낸 길입니다. 밤새 바람이 식힌 땅을 낮엔 해가 덥히고 다시 달과 별이 유대 광야를 소리없이 채웁니다. 달도 없는 그믐 밤 멀리 이스라엘 성에서 타고 있는 세속의 빛이 하늘을 물들입니다. *(새벽 1시 못내 이해가 안된다는 이스라엘 군인의 검문과 의심을 받으며 유대 광야에서 이스라엘 성을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입니다.) 더보기
[유영진] 하나님의 손을 보는 유학의 삶 유학생의 삶 (9) 하나님의 손을 보는 유학의 삶 이 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내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중에 무릇 그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대하 36:21-23)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장 11장을 시작하면서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더보기
[차문희] 가족 요법 (Family Therapy): Caring Heart for Others 기독교사 리포트 가족 요법 (Family Therapy): Caring Heart for Others 처음 미국에 와서 도저히 이해 되지 않고, 문화적 충격 이었던 것이 있다면 도덕과 윤리가 무너진 미국의 가정 생활이었습니다. 제가 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주위에 있는 친구들만 보아도 원만한 가정-양쪽 부모님이 계신-에서 자란 친구들 보다는 기독교인들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들이 이혼하여 편 부모와 함께 혹은 친척들이나 조 부모님들과 함께 여러 가지 눈에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갈등을 겪어 가면서 사는 친구들이 더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아도 제 클래스의 90%의 아이들은 결손 가정의 아이들이 대 부분이고,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자란 아이들 보다는 결핍과 학대로 상처.. 더보기
[최원영]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KOSTA 서평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필 립 얀시의 책을 소개하기로 작년부터 마음먹었다가 이제서야 소개하게 되었다. 그의 여러 저작들 중에서 두 가지 책-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를 놓고 어떤 책을 소개할까 고민하다가 "실망"보다 "은혜"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이번 달에 소개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거나, 아니면 이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의 영문 판 제목 "What so amazing about grace?"가 말해주듯 은혜가 왜 놀라운지 묻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은혜가 빠진 기독교는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 생활 중 은혜는 실종되기도 한다. 처음 믿기 시작해서 믿음이 새록새록 자라는 형제 자매들.. 더보기
[곽준혁] 로마를 꿈꾸는 나라에서 (1) 코스탄의 소리 로마를 꿈꾸는 나라에서 (1) - 결과론에 대하여 (On Consequentialism)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예레미야애가 3:40) 들어가며 몇 해전 9.11테러로 수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에서 이유없이 죽었을 때만 해도, 사건이 터지자 병원으로 달려가 헌혈하는 미국인들을 보았을 때만해도, 교회에서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을 생각하며 미국인들과 함께 기도할 때만해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 알카에다를 소탕한다며 쳐들어가서 부수고 뒤지고 할 때만해도 담담하게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미군이 바그다드 시내 외곽으로 진입한 오늘 십 수년동안 억눌러 온 옛날 일들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2003년 4월 5일에 쓰여졌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이후부터.. 더보기
[김두식] 사법시험 이야기 어느 젊은 기독인의 초상 사법시험 이야기 얼마 전 열풍을 비판하는 글이 에 올라왔습니다. 서울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김동환 전도사님의 책이 이처럼 큰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자체가 결국 한국 기독교의 상향성 또는 업적주의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기독교 서점을 갈 때마다 베스트셀러 분야를 장식하고 있는 그 책을 보았지만, 제가 다시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형편이 아니기 때문에(?) 사서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에 소개된 바에 따르면, 의 중요한 메시지 중의 하나는 “완벽한 프로그램 하에 10분 단위까지 계산해 가며 학창생활을 하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김동환 전도사님과는 달리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어디에서도 완벽한 프로그램 아래 10분 단위로 계산하며 살지 못했던 저.. 더보기
[차문희] 가족 요법 (Family Therapy): Caring Heart for Others 이코스타 2003년 5월호 처음 미국에 와서 도저히 이해 되지 않고, 문화적 충격 이었던 것이 있다면 도덕과 윤리가 무너진 미국의 가정 생활이었습니다. 제가 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주위에 있는 친구들만 보아도 원만한 가정-양쪽 부모님이 계신-에서 자란 친구들 보다는 기독교인들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들이 이혼하여 편 부모와 함께 혹은 친척들이나 조 부모님들과 함께 여러 가지 눈에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갈등을 겪어 가면서 사는 친구들이 더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아도 제 클래스의 90%의 아이들은 결손 가정의 아이들이 대 부분이고,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자란 아이들 보다는 결핍과 학대로 상처 받은 아이들이 더 많이 있다 보니, 그 아이들은 누군가의 관심을 끌기 위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