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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회] 성령님과 그리스도인의 삶 (2) '중생과 성령세례는 같은 것입니다. 성령세례를 받지 않으면 크리스천이 될 수가 없습니다.' 2010 KOSTA/USA 스크랜튼 집회에서 있었던, 김현회 목사님의 '성령님과 그리스도인의 삶" 세미나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성령님과 그리스도인의 삶 (2) - 김현회 [2] 성령 세례 중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요점은 무엇이냐면 그 결과 우리 안에 성령님이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왜 이 점을 강조하냐면, 다음 주제가 성령 세례인데, 성령 세례와 중생을 다르게 구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믿고 중생했지만 아직 성령을 못 받을 수 있는 식으로 말합니다. 이것은 아주 심각한 오류입니다. (롬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여기서 하나님의 영, 그리고 그리스도의 영이라는 말이 .. 더보기
[백은실] 소그룹의 힘 3: 변화 (Big Impact) 목사님이시면서도 농사를 좋아하시던 아버님께서는 어릴적 살던 양옥집 옥상에 흙을 퍼다 올리셔서 밭을 만드셨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돌아오면 옥상부터 올라가서 딸기와 참외, 토마토를 따서 먹고, 저녁 반찬거리로 고추와 가지 등을 따서 내려오곤 했다. 뿐만 아니라 식구들이 겨우내 먹을 김장배추까지 옥상 농장에서 재배했다. 교인들이 키우다가 병이 들어 가져온 각종 실내 화초와 나무들이 입원해 있는 공간도 있었다. 새벽 등산길에서 “농사를 지으며 목회를 배운다”며 농부의 마음과 수고에 대해 설명해 주시던 아버님의 말씀을 그때는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 굳은 땅에 식물과 과실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땅을 경작해야 한다. 굳은 땅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물을 뿌려가며 개경(改耕)해야 할 뿐 아니라, 거름을 주어 .. 더보기
[하늘에 닿은 사다리] 하나님의 뜻 (3) 올 봄에 내 인생의 구체적인 목적과 소명을 어떻게 찾아야할지 고민하며 여러 책들을 읽던 중에 라는 책을 손에 넣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소명에 대한 책을 더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10년 전에 씌여진 책인데, 왜 이제서야 내 손에 들어왔는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문제에 대해 속시원하게 답해주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좀 찬찬히,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과 결정의 기로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기도했지만, 구체적인 답을 주시지 않아서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저자는 책의 2부에서 소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다른 책들에 비해 자신의 경험과 다른 사람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 더보기
[김현회] 성령님과 그리스도인의 삶 (1) '오직 그리스도 한 분만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셨다' 2010 KOSTA/USA 스크랜튼 집회에서 있었던, 김현회 목사님의 '성령님과 그리스도인의 삶" 세미나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성령님과 그리스도인의 삶 - 김현회 서론 : ‘그리스도인’의 삶은 힘든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하다. 오직 그리스도 한 분만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당신의 삶을 계속 사실 때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삶을 살 수 있다. 이 일은 성령님을 통해 이루어 진다. 따라서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성령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성령님의 바른 도우심을 받을 수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보혜사 성령님에 대한 예수님의 약속 요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하신 고별설교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다락방 설교’ 혹은 ‘다락방 강.. 더보기
[이유정] 개독교를 위한 변명 브라질에서 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김민주 선교사가 최근 내 페이스북(facebook.com/moreahead) 남긴 글을 소개한다. "한국에 사역 갔을 때 느꼈던 것 가운데 하나는, 교회가 비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존중과 섬김, 그들의 얘기를 듣기를 거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 안에 그들이 앉을만한 의자는 없었습니다. '그들만의 리그'에 열심인 한국 교회. '우리 안에 들어오고 싶어? 그러면 우리가 주는 옷을 입고, 우리가 하는 말을 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행동을 하면서 들어와' 이런 식이었습니다. 저는 한국 교회가 정말 전도를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자신들의 "문화(복음이 아닌)"를 지키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도는 강조하지만 실재로 비교인들이 앉을만한 의자를 마련하지 않는 자만... 부끄럽지만.. 더보기
[최주희] 성 관리와 돈 관리 이혼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 이혼 사유로는 많은 사람들이 ‘성격 차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 실제 이유는 따로 있다. 배우자의 부정행위, 경제적인 문제, 성격차이로 표현되는 대화단절 및 거짓말 등 이다. 사실 우리 주변을 돌아다보면 이혼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외도, 낭비벽, 너무나 많은 부채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이 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만이 아니다. 믿는 가정이나 기독교 공동체에서도 심지어 교회 지도자들 가운데도 이런 사람들이 드물지 않다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성가대원 끼리 눈이 맞아서, 혹은 목사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시중들다시피 하는 여성도와 목회자가, 대학부 담당 장로와 대학생이 불륜관계에 있기도 하다.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도 규모가 없이 새로 나온 기계는 일단 .. 더보기
[신자은] KOSTA의 노령화, new vision to serve or challenge to overcome? 미국내 한인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학부생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는, 전체 한인 유학생 중 학부생이 69.4%, 대학원생은 15.0%인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2008/9학년도 기준) 반면, 미국 코스타에 참가한 코스탄의 구성에서는 평균 연령의 증가, 기혼참석자 비율의 증가 (50% 상회, 2010 Chicago Conference), 그리고 직장인/일반 참석자 비율 증가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KOSTA에서는 이와 같은 현상이 한인 청년학생운동을 지향하는 KOSTA와, 넓게는 청년학생운동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도전을 주는지 고민해보고자 하며,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이 의견을 주실 분들은.. 더보기
[이유정] 성공의 복음, 그 득과 실 아내가 디렉터로 있는 어린이 청소년 미니스트리인 갓스이미지 디렉터들의 연례모임 참석차 LA를 방문했다. 마침 시간이 되어 주일오전에 가든 글로브에 위치한 수정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TV설교가 로버트 슐러 목사로 유명한 교회이다. 주차장이 만차일 것을 예상하고 15분 전에 도착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한산했다.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리는 자동차로 가득했어야 할 곳이다. 예배 시작 10분전 본당의 텅 빈 모습을 보면서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주일 2회의 예배 때마다 4천 석을 가득 메웠던 곳인데 예배 시작 후에도 곳곳이 텅 비어 있다. 자리에 앉아 예배실을 둘러보았다. 20세기 대표적인 현대 건축가 중 한사람인 필립 존슨의 작품답게 건물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이었다. 벽과 천장을 구성하는 만장이 넘는 은빛.. 더보기
2010 스크랜튼 평가회 : 코스타를 향한 격려와 충고들 2010 코스타 스크랜튼 컨퍼런스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열린지 벌써 두달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삶의 현장에 있는 코스탄들은 지난 코스타를(들을) 돌아보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실까요? eKOSTA 가 네분의 코스탄을 모시고 진솔한 생각들을 들어보았습니다. 코스타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해 주신 여러 격려와 충고의 말씀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봅니다. eKOSTA: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운학: 저는 김운학 입니다. 현재 North Carolina 에 살고 있고, 코스타는 6번 참석했고 GP 코스타를 North Carolina 에서 2번 했는데 모두 참석했습니다. 김영정: 저는 김영정 입니다. Maryland 에 살고 있습니다. 코스타에 4번째 이번에 참석했고요, 4번 다 조장으로 참여했습니다. .. 더보기
[채영광] "우리가 매일 만나는 환자는 우리의 ‘땅끝’이다" (Healthcare as a Mission - 3) KOSTA/USA-2010 Chicago 컨퍼런스에서 있었던 tmKOSTA 세미나 중 의료분야 리포트 입니다. 채영광 youngkwang.chae@gmail.com 의료 선교사 되기 이제 ‘크리스천 의료인’으로 사고하기를 거부하자. 당당히 ‘의료 선교사’가 되자. 의료를 평생 선교지로 삼고 ‘사명 의식(Mission mind)’으로 살아가는 ‘의료 선교사’가 되자. 엄밀한 의미로 우리가 매일 만나는 환자는 우리의 ‘땅끝’이다.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다. 예루살렘이 우리의 가족이고 유대가 우리의 친척과 친지라면 사마리아는 한 때 우리의 일부였던 우리의 원수이다. 하지만 땅끝은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