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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세계관

[신선묵]영적 지도자와 의사 소통 (Effective Communication) 최근에 한국인 1세로 미국의 큰 회사에 부사장의 자리에 오른 경험이 있으시고 현재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계신 최광철 박사님의 지도력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그 분이 강의에서 “지도력은 결국 의사소통”이라고 강조하시면서 미국 사회에서 우리 한인들이 높은 자리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는 좋은 실력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에서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우리들이 영향력 있는 자리에 이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또 중요한 영향력의 자리에 이를수록 중요한 것이 자신이 가진 것을 남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의사소통은 지도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미국에서 결국 영어의 한계로 인하여 결국 좋은 지도자가 될수가 없다는 것일까요? 최광철 교수님은 연구에 의하면 효과적.. 더보기
[신선묵]지도자와 적응력 물론 고난 자체가 유익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지도자들은 고난에 대한 바른 반응을 한다. 바른 자세로 임할 때에 고난도 유익이 될 수 있다. 반응이 중요하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지도자들은 고난을 통과하였고 지도자를 만드는 차이는 그들의 자세에 있다. 그는 강조하기를 “리더들은 다른 사람들을 좌절케 하는 사건과 관계로부터 도리어 의미를 창출한다. 심지어 혹독한 시련에 휘둘릴 때에도 리더들은 자신을 무기력한 존재로 여기지 않는다. 그들은 능력과 재능이 부족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상황과 마주쳐도 그것을 뭔가 유용한 과정으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워렌 베니스는 그의 책에서 인생의 단련기를 거친 좋은 사례로 시드니 리튼버그의 사례를 들고 있다. 리튼버그는 1949년 모택동 정부에서 함께 일했.. 더보기
[신선묵]하나님과의 친밀감과 시간관리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크게 나누면 두가지 종류의 시간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시간을 사용하지만 그 시간을 통하여 힘과 에너지를 얻고 회복하는 시간이 있고 다른 하나는 시간을 사용함으로서 에너지가 소비되는 시간이 있다. 우리 삶 가운데서 이 두 가지가 다 있어야 한다. 그 어떤 종류의 시간은 좋고 다른 종류는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시간 사이에 건강한 균형이 필요하다. 자신을 회복하고 자신에게 에너지가 주어지는 시간이 있고 그 시간을 통하여 축척된 힘과 에너지를 가지고 두번째 종류의 시간들 즉 힘을 들이고 에너지를 써가면서 해야하는 일들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주로 에너지가 축척되는 시간을 갖기 보다는 에너지가 소비되는 종류의 시간만을.. 더보기
[신선묵]하나님과의 교제 시간 (Fellowship with God) 우리 학교 계간지에 변명혜 교수님께서 “서두르지 맙시다”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실으셨다. 우리 신앙 생활에서 바쁘게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적하게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우리가 시간을 쓰는데 너무나 실용적으로, 효과적으로 사용하려고 하다 보니까 우리의 시간 스케쥴에 당장의 결과와는 상관이 없는 한가한 시간을 넣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만남과 교제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 삶가운데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고독(solitude)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에 관하여 평소에 느낀 것들을 몇 자 적어본다. 첫째,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는데 있어서 가장 힘든 점 중에 하나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바쁘고 할.. 더보기
[신선묵]영적 지도자의 가정(Family) 지난 주에 운전 중에 복음방송을 듣다가 많은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사역을 하시는 분이 나오셔서 한 분의 선교사님과 나눈 대화의 내용을 들었다. 선교사님이 사역이 크게 성장하지 못하여 좌절감에 빠져 있는데 라디오에 나온 그 분이 그 선교사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선교사님은 선교 사역에 실패한 분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면서 ‘왜냐하면 선교사님이 사모님과 좋은 부부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씀드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가장 어렵고 가장 중요한 사역인 가정 사역을 성공하였다는 것이다. 우리의 사역은 그리고 우리의 선교는 우리의 가정에서 시작한다. 그러므로 가정 사역이 중요하다. 영적인 지도자가 건강한 가정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풀러 신학교의 클린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지도자들이 잘 마치지 .. 더보기
[신선묵]영적 지도자와 은혜 (Grace-Driven Leadership) 풀러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할 때에 설교학 과목을 이완 왙슨이라는 교수님께 강의를 들었다. 아주 좋은 강의로 기억에 남아 있는데 그 분이 설교에 관하여 가르쳐준 기억에 남는 교훈 중에 하나는 설교 내용을 구성할 때에 “복음”과 “적용”을 7:3의 비율로 하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아 있다. 설교의 내용 중에 성도들이 실제 삶 가운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의 적용의 문제가 구체적으로 다루어져야하는데 그 이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지 선포하는데 70%를 먼저 사용하라는 것이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살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 힘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나온다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원리는 설교의 메세지 뿐만 아니라 기독인의 삶의 전.. 더보기
[신선묵]영적 지도자의 권위 통찰 (Authority insights) 지도자는 “권위”가 있어야 한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삶의 모든 분야에서 “권위”가 도전을 받는 시대 속에 살고 있고 “권위”라는 말이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지만 나쁜 것은 권위를 내세우는 “권위주의”이지 참다운 “권위”가 사실상 어느 때보다도 더욱 절실한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참다운 권위를 가진 지도자에 대하여 목말라 하고 있다. 지도력은 참다운 권위에서 나온다. 그래서 한 사람이 지도자로서 성숙해 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있어야 할 중요한 요소는 권위에 대하여 바로 이해하고 배우는 것이다. 그러면 지도자가 성숙해 가면서 특히 사역의 초반부에 지도력의 권위에 관하여 어떤 배움이 있어야 할까? 첫째, 한 사람이 권위를 실행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 더보기
[신선묵]영적 지도자와 능력 이양 (Empowerment) 지도력의 상황적 이론을 전개한 Paul Hersey 와 kenneth H. Blanchard라는 사람은 지도자가 사람들의 성숙도에 따라서 적절한 종류의 지도력 스타일과 파워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도자라면 여러 가지 종류의 파워를 소유하고 그들이 이끄는 사람들의 성숙도에 따라서 적절한 파워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동기부여가 되어 있지 않고 기술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위협이나 보상 혹은 지위와 같은 저 차원적인 파워를 사용하고 숙련된 기술과 동기 부여가 되어있는 사람들에게는 전문기술 제공 혹은 인격적 대우 등과 같은 고차원의 파워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 이론은 사실상 최고의 효과를 끌어내기 위한 지도력의 스타일에 대하여 우리에게 잘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한 단.. 더보기
[신선묵]영적 지도자의 집중(Focus) 학교에서 사역을 하다 보면 학생들을 개인적으로 상담해 주는 일이 가끔 있다. 대체적으로 많은 상담 내용 중에 하나는 학교를 중단 하던지 혹은 학교를 옮기던지 하겠다는 내용이다. 물론 사정에 따라 피치 못한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뚜렷한 대안도 없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학교생활에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런 때마다 나는 “도둑질하는 것과 같이 나쁜 짓이 아니면 한번 시작했으면 끝을 내라”고 권면을 한다. 아닌 것 같다고 학교를 중단하거나 학교를 바꾸고 하는 일을 반복하다가 보면 귀중한 시간만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일단 뜻이 있어서 시작을 하였으면 모든 난관을 헤치고 마쳐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그것을 통하여 어떤 성취를 이룰 수가 있는 것이다. 일단 한 단계를 마치면 자신에.. 더보기
[신선묵]"영적 지도자의 자기성장 프로젝트 (Self-growth Project)" 퓰러 신학교의 Robert Clinton교수는 성공적인 삶을 산 지도자들을 연구하여 일곱 가지 특징을 발견하였는데 그 중의 하나가 "효과적인 지도자들은 전 삶을 통하여 배우는 자세를 견지한다(Effective leaders maintain a learning attitude throughout life)"는 것이다. 사실상 이것은 우리 주위의 효과적인 지도자들을 살펴보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진리이다. 지속적인 배움의 자세는 특별히 급변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지도자들에게 더욱 요구되는 자질이기도 하다. 내가 대학교 다닐 시절만 하여도 대학교 교수님들 중에는 때로는 매년 같은 노트를 강의실에 가져와서 읽던 교수님들도 있었다. 그러나 요사이는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전하지 않는 교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