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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초점

KOSTA/USA 2005 참석자 좌담회 - 오규창, 윤은혜, 한경준 이코스타 2005년 8월호 eKOSTA: 이렇게 eKosta 좌담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각자 가신의 소개를 부탁드릴까요? 미국에 언제 오셨고, 또 어떻게 코스타에 참석하게 되셨는지도 말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오규창: 저는 미국에 온지 1년 지났고요, 현재 Penn State University에서 MBA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KOSTA는 올해가 처음 참석이었습니다만, 하나님께서 큰 비전을 주시고 또한 많은 것을 도전해 주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결혼한지 7년 되었고요, 3살 반된 아들이 있습니다. 윤은혜: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는데, Piano Pedagogy를 전공했고 지금은 Temple University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는 이번.. 더보기
[강동인] 코스타 2005연차 수련회를 기대하며 이코스타 2005년 6/7월호 “Korean Student Diaspora – 흩어진 나그네, 선택받은 백성” 벧전 1:1-2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올해는 코스타 연차수련회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사람도 스무 살이되면 자타가 공인하는 성인이 된다.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성숙한 코스타 사역은 어떤 것일까? 미국 코스타 준비위원들의 고민이었다. 기도하며 주의 뜻을 구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여러 지체들에게 동일한 마음을 주셨다. 첫째, 미국의 한인.. 더보기
[안상현] cKOSTA 2005를 기대하며 이코스타 2005년 6/7월호 칼리지 코스타/USA가 올 해로 세번째를 맞이 했습니다. 지난 2년동안 미 서부지역에서 열리던 칼리지 코스타가 올 해부터는 중부의 인디애나폴리스로 옮겨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개최장소를 옮기면서 몇 가지 변화의 조짐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먼저 무엇보다도 좀더 넓은 지역의 한인 대학생/청년들을 품고자 하는 기대를 갖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서부지역에 치중되어 있던 지역성에서 탈피하여 미국의 지역적 중심에 자리 잡음으로 말미암아 미 전국의 한인 대학생/청년 학생들을 향하여 좀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는 장점을 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두 번의 칼리지 코스타를 치루면서 좋은 간사들이 배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코스타의 중요한 가치중의 하나인 참가자가 주인이 되는 자발운.. 더보기
[이정희] 유학생 선교사 가상 인터뷰 이코스타 2005년 5월호 그리스도인으로서 유학생 선교사로 살아야 함을 권면하는 가상인터뷰입니다. 스티븐 고크로저, 신세대를 위한 선교 길라잡이, 박광철, 이렇게 선교하자, 김영동, 교회를 살리는 선교학을 참조하였습니다 (ekosta) 요즘 신속하게 변하는 세계의 모습을 먼저 생각해보았으면 하는데요, 예, 잘 아시겠지만 세계화 등의 영향으로 이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이동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적으로 다양화되었고 한편 물질주의가 가속화되기도 했죠. 교회적으로는 복합문화교회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교회를 형성하는 것이죠. 선교도 멀리 떨어진 낯선 곳에서의 복음전파와 교회개척에서 국제도시에 모인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복.. 더보기
[오지영] Korean Diaspora를 위한 제언 이코스타 2005년 5월호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 오사카에서 살며 대학생 Campus 사역을 하고 있는 오지영 선교사 (CCC소속) 입니다. 저희 부부와 3명의 아이들은 약 1년 6개월 전에 일본 오사카로 입국했습니다. 일본에 오기 전에는 약 13년간 미국 Campus에서 한국인, 또한 아시안계 학생 사역을 했었습니다. KOSTA의 형제 자매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타 민족에 대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후원하고,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몇 년 전 통계에 의하면 이곳 일본에는 약 500여명의 한국 출신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 중에 일본인을 중심 대상으로 사역하는 선교사는 약 10%인 대략 50여명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이 사는 오사카도 시내에서는 큰 .. 더보기
좌담회 "기독 유학생의 어제와 오늘": 박상춘, 유남호, 손호준 이코스타 2005년 4월호 eKOSTA: 안녕하세요? 자신의 소개를 간략히 해 주시겠습니까? 박상춘: 저는 유학생으로 18년 전에 미국에 왔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와서 주님을 영접했고,유학생으로써 캠퍼스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미시간 앤아버에서 교회안의 유학생을 섬겼고, 지금은 미시간 티트로이트 트로이 연합 감리교회에서 청년 사역을 지난 5년 동안 섬겨왔습니다. 유남호: 저는 미국에 온지 9년 정도 되었고요, 약 8년간 Korean Bible Studies라는 캠퍼스 성경공부 모임에서 함께 성경공부를 하면서 그 모임의 간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살고 있고, 버지니아에서 직장 생활하고 있습니다. 손호준: 저는 미국에는 2000년에 왔고, 처음에는 Texas지역에서 유학생 신분.. 더보기
코스타 간략한 역사 이코스타 2005년 3월호 태동 1983년부터 1985년에 걸쳐, 미국 Maryland주 Silver Spring, North Carolina주 Cherry Hill, Boston 지역의 캠퍼스 성경공부 (Gate Bible Study)등에서 유학생 사역을 지도하던 복음주의 진영의 사역자들이 미국 내 한국 유학생들의 영적 필요를 놓고 기도하던 중,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복음'의 비전) 조국사회의 복음적 변혁을 위해 섬길 사람들을 양육하며 ('민족'의 비전) 나아가 학문과 신앙의 통합을 주도할 ('학문'의 비전) 미래의 크리스챤 지도자들을 세워야 한다는 비전을 보게 되었다. 이 비전은, 이동원, 홍정길 목사 등, 미국 한인교회와 한국교회로부터의 소수 복음주의적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 희생적.. 더보기
이동원 목사와의 대담 - 코스타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이코스타 2005년 3월호 2005년은 코스타가 시작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많은 유학생들의 삶이 코스타를 통해 도전을 받고 변화되었습니다. 코스타가 끼친 영향도 많았는데 20주년을 맞아 코스타의 역사와 정신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이코스타에서는 처음 코스타 운동을 시작하셨던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님과의 만남을 마련했습니다. 이동원 목사님과의 인터뷰는 1월 31일 지구촌 교회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eKosta: 안녕하세요 목사님. 시간을 내서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스타를 처음 시작하실 때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으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동원 목사: 제가 한국서 사역하다가 미국에 온 .. 더보기
복음주의란 무엇인가? 이코스타 2005년 2월호 (이 글은 2004년 KOSTA/USA에서 양희송 실장의 ‘복음주의란 무엇인가?’라는 세미나를 편집부에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1. 복음주의 개관 (1) 복음주의 용어정리 흔히 사용되는 복음주의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부터 정리해 보자. 우선 evangelicalism과 evangelism의 사용이 구분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각 단어의 어원을 살펴보자. ‘복음을 전하다’는 의미 evangelize에는 두 가지 명사형이 있는데, 각각을 살펴보면, Evangelism : 이것은 ‘주의(-ism)’이라가 보다는 그냥 evangelize(복음을 전하다)의 명사형이다. Evangelization: 복음화. 단순한 개인전도의 의미를 넘어서 복음의 영향력을 미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 더보기
복음주의 기독학생운동의 역사와 비전 이코스타 2005년 2월호 (본 글은 2000년 KOSTA/USA 김경수 총무의 세미나를 정리한 것입니다.) 이 강의는 ‘복음주의’, ‘학생운동’, ‘한국사회’라는 무거운 주제를 복음주의라는 연결고리 가운데 다루고자 한다. 대학의 위기 에리히 프롬은 그의 저서 ‘건전한 사회’에서 ‘한 사회가 건강한가는 “학교”, “교회”, “법원”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의 한국을 돌아보면, 이 세가지 모두 좋지 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한국의 대학의 상황은 더욱 문제가 있는데, 그 예로 서울대의 위상이 이웃 나라인 일본이나 중국의 대학들과 비교해서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한국의 대학의 현 상황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3가지를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