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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초점

2010년 코스타 주제 - 복음, 민족, 땅끝 복음, 민족, 땅끝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 (이사야 60:1~3, 개역개정) KOSTA/USA가 시작된 지 어언 25년이 되었다. 지난 25년 동안 KOSTA/USA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돌이켜보면, 그 안에 있었던 소중한 만남과 추억, 그리고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에 우리는 감격하게 된다. 무엇보다 KOSTA/USA를 이끌어왔던 '복음, 민족, 땅끝'이라는 모토가 한국 복음주의권에 시대적인 영향력을 끼쳤음을 감사드린다. 복음, 민족, 땅끝.. 더보기
코스타 follow-up 성경 공부를 마치며 2009 코스타 follow-up 으로 진행된 하시용 목사님의 귀납적 성경 연구에 참여하신 방혜지 자매님의 간증문입니다. 귀납적 성경연구 온라인 follow-up을 한 주 남기고 있다. 이번 주일까지 마지막 숙제를 하면 끝. 지금이 최고로 바쁠 때여서 끝나면 홀가분 하고 여유가 생기겠지 하면서도, 매주 열정에 넘치고 우리를 다독이고 격려하기에 여념이 없으신 목사님 메일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 많이 섭섭할 것 같다. 이번에 처음 간 코스타. 처음인데도 조장으로 섬기면 더 큰 은혜를 받는다는 말에 머뭇거림 없이 조장으로 신청했다. 우리 조는 서로가 마음이 잘 맞고, 모두가 다 배려심이 깊어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 많이 친해졌다. 우리 조가 코스타 기간 중 가장 포커스를 많이 둔 것은, 강사님들을 초청하여 말씀.. 더보기
고 박준석 형제의 간증문 2009 코스타에서 진솔한 간증으로 많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박준석 형제님이 2009년 9월 갑작스럽게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박준석님의 삶을 기리며 형제님의 간증문을 싣습니다. 모든 코스탄들에게 형제의 믿음의 유산으로 남기를 바라며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코스타 편집진) ------------------------------------------------------------------------------------------------ 박준석 형제의 간증문 안녕하십니까? 박준석입니다. 저는 인디애나 대학에서 Tourism Management로 석사학위를 마쳤고 같은 전공으로 텍사스 A&M에서 박사과정을 이번 가을학기부턱 시작합니다. 3년 전, 지금의 아.. 더보기
준석아,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박준석 형제님을 기리는 글을 이영길 교수님께서 써주셨습니다. 코스탄들에게는 믿음의 유산이, 유가족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코스타 편집부) ------------------------------------------------------------------------------------------------- 오늘 새벽 2시 30분 준석이는 하나님 곁으로 갔다. 나도 몰래, 말없이... 늘 그러듯 "교수님, 먼저 갈께요!"라는 인사도 없이 떠났다. 괘씸한 녀석! 녀석이 나보다 먼저 천국 갔기에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인사도 안하고 가는 녀석이 어디 있어. 천국에서 만나면 혼내준다고 속으로 되뇌이며 한없이 울었다. 천국서 만나면 허그 (Hug) 하기전 굴밤부터 한방 먹여줄거다.. 더보기
KOSTA/USA-2009 집회를 기대하며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동민이는 대한민국 남자들이 군대에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니, 그저 군대에 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에게 군대 이야기를 처음 해 주었던 동네 아저씨에게서 들은 군대는 사람이 지낼 만한 곳이 아니었다. 죽음의 위협을 느낄만한 고된 훈련, 아주 열악한 생활환경, 끊임없는 구타 등이 군 생활의 일상이었다. 그 허풍쟁이 아저씨가 해준 무용담은, 높은 절벽에서 병사들을 무작위로 떨어뜨려 살아남은 사람만 제대하게 했다든가, 정기적으로 산에 가서 곰이나 호랑이와 같은 야생짐승을 맨손으로 잡은 사람들이 진급하게 된다든가, 맨손으로 독사를 잡아 가죽을 벗기고 날로 먹도록 훈련을 받는 다든가 하는 살벌한 이야기들이었다. 그 아저씨는 큰 악의 없이 8살짜리 꼬마에게 재미있는 이야기.. 더보기
2009년 코스타 주제 - 예수의 평화, 세상을 향한 용기 예수의 평화, 세상을 향한 용기 Shalom of Jesus, Courage against the World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복음 16:33, 표준새번역) 끝을 알 수 없는 어두운 길을 걷는 일은 두려운 일이다. 아무리 그 길이 가치 있고 소중한 길이라 할지라도 그 결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그 길을 가는 일은 우리를 쉽게 절망에 빠지게 한다. 그러나, 그 길의 끝에 밝은 결과가 있음을 확실히 알고 있다면, 더욱이 그 밝은 미래를 현재의 삶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면, 지금 가는 그 길이 아무리 어둡고 험해도 우리는 그 두려움과 싸울 수 있다. .. 더보기
2008 KOSTA/USA 참석자 좌담회 - 서정석, 서혜진, 최자영, 한동호 이코스타 2008년 8월호 eKOSTA: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서혜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남편,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번 코스타에서는 기혼조 조장으로, 또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의 코디로 섬겼고, 조장은 이번이 세 번째였습니다. 한동호: 네브래스카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에 있고, 미국에 온 지는 3년, 그리고 코스타에 세 번 참가했습니다. 조장 두 번 참가했고 이번에는 조원으로 참가했습니다. 최자영: 시애틀에 살고 있고, 코스타 참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원이었구요. 서정석: 뉴욕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이번이 처음 참석입니다. 기혼자 신학생 그룹 조장으로 섬겼습니다. eKOSTA: 이번 코스타 전체를 평가해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해주시고 가장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말씀.. 더보기
[권오승] KOSTA/USA-2008 연차 수양회를 기대하며 KOSTA/USA-2008 연차 수양회를 기대하며 권오승 … 그렇다면, 이 땅에서 치열하게 살면서도 이 땅의 가치를 초월해서 영원을 갈망하며 살고, 한편 초월적인 가치를 가지고 살면서도 이 땅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균형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비복음적 세상의 흐름 속에서 삶의 방식에 대한 ‘그 길’을 찾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해답을 누구에게서 찾을 수 있을까? … 거시적 관점에서의 헌신은 옛날 얘기? 한 달 남짓 전에 미국 서부의 어느 지역에 사는 한 동역자가 직장일로 필자가 있는 동네를 찾았다. 함께 식사를 나누고 저녁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요즘 젊은 학생 세대에게 하나님 나라와 같은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헌신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제.. 더보기
좌담회 - "하나님 나라의 속성과 적용" - 김동록, 윤여재, 최인석 eKOSTA: 이렇게 좌담회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략히 자신의 소개를 해 주시겠습니까? 김동록: 저는 김동록입니다. 코스타와 관계를 맺게 된 지는 약 6년째인데 코스타에서 서북미지역 멘토로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 씨애틀 근교에 살면서 조그만한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윤여재: 안녕하세요. 저는 윤여재라고 합니다. 코스타는 2003년에서부터 참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데이튼, 오하이오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인석: 안녕하세요, 저는 최인석 입니다. 코스타는 2006년부터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동부 DC부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반갑습니다. eKOSTA: 일단 하나님 나라에 대한 우리의 인식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본인이나 혹은 함께 교제하시는 분.. 더보기
2008년 코스타 주제 - 이 시대에 바른길로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이 시대에 바른길로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The Way to Live Thy Kingdom Come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 6:10, 개역개정판) 이 세대는 세계화, 포스트 모더니즘, 뉴에이지 등의 영향 아래서 절대적인 기준점을 잃어버린 채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있다. 삶의 가치와 의미를 극단적으로 상대화시킨 이 세상은 개인의 욕망을 무한대로 추구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였지만, 우리는 오히려 불안과 욕망의 노예로 우리 자신들을 전락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물신주의는 돈으로 모든 가치를 집결시켜 마치 바벨탑을 쌓았던 시대처럼 모든 사람들을 그 영향 아래로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다. 이제 돈과 물질은 삶의 안정을 약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