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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사역

[안상현] 내가 가진 것들이 강점으로 들어나는 삶을 살도록 시작하라! 간난 아이들을 보면 그 모습들이 참 많이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불긋불긋하며 접힌듯했던 피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뽀얗고 뽀송뽀송한 피부로 변해가는 아이들이 생김은 어느새 같은 모습을 잃어간다. 눈이 큰 아이, 코가 오똑한 아이, 보조개가 있는 아이, 귀가 작은 아이, 곱슬머리 아이 등등… 외모의 독특함은 지나가는 시간의 양과 비례해서 더욱 확실히 드러난다. 하나님은 우리 각각에게 외모의 독특함뿐만 아니라 재능과 은사를 통해 내적인 독특함 또한 주셨다. 노래를 잘 하는 사람, 글을 잘 쓰는 사람, 재치있는 생각을 잘 하는 사람, 말을 잘 하는 사람,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 논리적이고 분석력이 뛰어난 사람,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 책임감이 강한 사람, 사람들을 잘 이끄는 사람 등등... 더보기
[임혜정] 한 코스탄의 솔직한 나눔 여느 때처럼, 컴퓨터 앞에서 회사 업무를 하던 어느 날, eKosta에 기고할 글 한편을 써달라는 email을 받았다. Kosta라는 이름만 봐도 반가운 마음이 앞서긴 하지만, 막상 내가 다른 Kostan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 지 난감했다. 많은 Kostan들보다 오히려 짧은 유학 생활을 보냈고 단 한번 Kosta에 참석했던 나를 OB Kostan이라고 부르는 게 좀 멋 적기도 할 뿐더러, 본래 글쓰기와 거리가 먼 이공계 출신인 탓도 있을 것이다. 결 국 글쓰기를 차일 피일 미뤄오다가 내린 결론은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유학생 출신 사회인인 나의 삶과 한국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들을 솔직하게 나누기로 했다. 이외엔, 달리 뾰족이 더 좋은 contents도 없을 뿐더러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으시.. 더보기
[조슈아 박] Identity 닐 앤더슨은 그의 저서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에서 자신은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사람들에게 하기를 즐긴다고 말한다. 이는 매우 간단한 답을 요하는 질문 처럼 들리지만, 매우 복잡한 질문임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우리들은 불가피하게 항상 “당신은 어느 곳 출신 입니까 (Where are from)?”라는 질문을 종종 받게 된다. 나는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민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나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I am from Korea)”라고 답하곤 했다. 때로는 추가 질문을 받는다. “그 곳은 어디 입니까?” 또는 “남한 입니까? 북한 입니까?”라는 질문들이다. 그러한 질문들을 받으면서,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모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더보기
[김유진] 할렐루야, 아멘!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는 우리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유타 (UT) 지역에 gpKOSTA 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가슴이 무척이나 벅차 올랐습니다. 나의 삶의 이유와 목적과 목표를 심어준 코스타 !!!!!! 생 각하고 계획했던 것과는 달리, 어찌보면 엉겹결에 준비 위원회에서 홍보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등록 원서를 만들고, 포스터를 만들어야 했던 홍보부였는데, 컴퓨터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제가 어찌… 부담감이 확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걱정이 앞서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준비 기간 동안 하나님이 여러 가지를 느끼게 해 주셨던 은혜로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준비 기간 동안 써놓았던 일기 두 편을 소개합니다. 10.16.2004 “오늘은 로간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왕복 4시간이라는 시간을 무릎쓰.. 더보기
김승태 목사와의 만남 '고난받는 공동체, 거룩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 2004 KOSTA/USA집회에는 '한국교회사 속에 나타난 공동체의 고난과 영광'이라는 눈에 띄는 주제를 볼 수 있었다. 이번 eKOSTA에서는 신사참배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사의 고난과 영광에 대해 강의해 주신 김승태 목사님을 만나본다. "김승태 목사는서울대 대학원에서 한국근대사를 전공하고 한신대, 숙명여대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한국교회사를 전공하고 2002년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사단법인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실장, 세움교회 목사로 섬기고 있고, 저서로는 등 다수가 있다." eKOSTA 목사님의 강의를 매우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한국기독교의 신앙 전통으로 강의의 문을 여셨는데요, 강의를 듣지 못.. 더보기
International ministry - Min J. Chung목사 KOSTA/USA 2004기간동안 편집팀은 강사로 섬겨주신 Min Chung목사와의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얻었다. 그는 펜실바니아의 Biblicak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하였고, 현재 일리노이의 어버나-샴페인에 위치한 커버난트 휄로쉽 교회 (CFC)에서 시무하고 있다. One in Love (OIL) Network and Conference 강사로 활동하혔으며, 미주 한인 2세들의 영적각성 운동을 섬기고 있다. eKosta: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했으면 합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신앙을 갖게 되셨고 특별히 어떻게 international student outreach에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요? Min J Chung: 네, 제가 12살에 미국에 와서 한국학생으로 미국에서.. 더보기
[정다운]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작년 코스타를 끝으로 한국에 귀국한 지금, 미국을 등지고 가장 큰 아쉬움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더 이상 코스타를 가기가 힘들어진것이 아닐까 싶다. 미국에 있을 때 코스타를 더 일찍 알지 못했던 것이 그저 아쉬울 뿐이고... 그 러던 어느날 코스타에 같이 갔던 한 자매님을 통해 OB Kosta 모임을 전해듣고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고, 이제껏 세번을 참석하게 된 나로서... 또 얼떨결에 OB Kosta의 창시 멤버(?)로서 앞으로 이 모임을 통해 주님께서 보이실 여러 계획들이 너무 기대가 된다. 미 국 생활 7년 반을 마감으로 한국에 귀국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한국에 가서 어디 적응 잘 하겠어.' 하며 걱정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귀국을 결정하기까지 갈등들이 계속되며 주님이 어디서나 함께 하실 것이.. 더보기
[김중안] KOSTA OB의 소망 미 주 코스타 수련회와 사역을 통해 영적 각성과 더불어 학문과 직업과, 민족과 세계에 대한 소명을 지난 코스탄들이 고국에 돌아와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Kosta Alumni, Kosta OB, Returnee 모임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각각의 이름이 가지고 있는 성격들을 지니고 있답니다. 현재 미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공식적인 숫자가 60만명을 넘고 그 중 한국 유학생들의 숫자가 인도와 중국에 이어 3위에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ISM (International Student Ministry)에서 최근에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Returnee Ministry입니다. 즉 미국에서 복음을 듣고 양육을 받았던 international 학생들이 본국에 돌아가서 건강한 그리스도의.. 더보기
[유석조] 세상 나라, 하나님 나라 얼마 전 같은 사무실의 후배로부터 웃지 못 할 얘기를 들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최근 무슨 "xx 시민 의정 감시단"이라는 것을 결성해서 아파트 단지마다 돌아다니며 서명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그 지역에 있는 시유지에 영세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는데 영세민 아파트가 들어서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주거환경이 나빠지고 아파트 값도 떨어지게 된다며 아파트 허가를 막지 못한 그 지역 국회의원을 이번 총선에서 낙선시키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서명운동에는 일부 주민들만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아파트 주민들이 찬성해 서명하고 있어서 그 후배의 아내도 계속 찾아와 서명을 요구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그 후배에게 그냥 서명해 주면 어떨까 하고 제의했다고 한다.. 더보기
[신나미] 하나님이 주신 만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만나를 주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Gp kosta 전야, New Year's Eve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그 첫 순간만큼은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것을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당연시 여기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새해 첫 순간의 문턱을 넘어 내딛는 나의 첫걸음을 무슨 말씀으로 인도해주시려나 하는 기대를 갖고 하나님께 얼굴 도장도 찍을 겸 해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던 기억이, 그것도 가족이 함께 섬기던 Northern Virginia의 워싱턴 중앙 장로교회에서 온가족이 매년 송구영신 예배를 다같이 드리던 기억이, 가족들과 뚝 떨어져서 혼자 연말연시를 보내는 이번 겨울엔 더욱 새삼스러울 만치 그립다. 그 시절을 그리움으로 돌아보노라니, 해마다 설날이 시작됨과 동시에 시작되곤 하던 1박 2일의 전교인 신년 금식 기도회에 가기 위해서 차를 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