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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사역

[성기현] OB KOSTA모임을 참석하고 “KOSTA” 이 단어는 나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의미하고 있다. 쉽지만은 않은 미국 유학생활 속에서 조국을 생각하게 하고, 복음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게 하였을 뿐 아니라 KOSTA탄생부터 7회까지 준비위원으로, 간사로서 너무나 귀하신 강사님들을 통해 조국과 복음에 대한 열정과 섬김의 모습을 배우며, 마이애미에서부터 Wisconsin, LA, TX를 비롯하여 전 미국땅에서 달려온 많은 유학생들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기에 KOSTA는 내 마음 속에서 언제나 뭉클하게 하는 그 무엇이다. 별 볼 일없는 나에게 그런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언제나 감사를 드렸는데, 이제 OB KOSTA모임에 참석할 수 있게 된 것은 그 이상의 축복이 아닌가? 1 회 KOSTA’86에서부터 KOSTA출신들이 OB K.. 더보기
OB KOSTA 보고서 • OB KOSTA: Old Boys KOSTA 미주 코스타를 참석했던 코스탄들의 한국내 동문 모임의 공식 명칭. 모임의 구조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독립성과 자립성을 유지한다. • 의의: 20회에 이르는 미주 코스타 집회를 통해 세상으로 나간 코스탄들의 현주소 점검. • 목표: o 한국으로 돌아온 미주 코스탄들의 교제 o 코스타에서 받은 도전과 결단을 삶으로 연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o 평신도 사역의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 수행 o 미주 코스타와의 지속적인 연계로 향후 미주 코스타 사역의 방향성 제시 • 사역 방향 1.Alumni Network: 한국내 코스탄 동문 Data Base 구축 설문을 통한 현황 파악 ( 영성,생활..) 지역 코디 세우기( 대전,강북,강남..) 인터넷 ( 카페,홈페이지 운영.. 더보기
황병구 PD와의 만남 eKosta: 먼저 본인과 가족의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캘리포니아에 있는 페퍼다인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에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학도에서...PD를 거쳐... 지금 경영학 공부에 이르시기까지의 근황을 좀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섬기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이신지요? 황병구: 소개를 어떻게 해야 하나... 30대 양띠(나이가 좀 들었지요)구요. 사회사업을 전공한 아내의 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에 성공했구요. 지금은 여덟살 딸 아이(은율, 恩律)와 세살 아들 아이(지언, 知言)를 기르는 아빱니다. LA에 와서는 6개월간 여러 교회를 방문하는 기회를 좀 가졌었구요. 지금은 엘에이한인침례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성가대원으로 참석한 지도 1년이 되어 가네요. 제 과거가 좀 .. 더보기
한국 라브리의 성인경 목사님 eKosta: 오랜만에 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을 말씀해 주시지요. 성인경: 서울 후암동에서 12년 남짓 청년 대학부에서 일하다가, 강원도 양양으로 이사한지 2년 다 되어 갑니다. 아시지만, 서울이란 곳이 청년들 만나기도 쉽고 찾아오기도 쉽지만, 제가 원하는 intensive하고 personal 만남을 가지기는 참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강원도 양양에 오색 밑에 카페가 하나 생겼어요. 카페 주인이 좋은 조건으로 라브리를 초청하셔서, 그리로 이사했죠. 그곳에서, 제가 서울에서 만나던 청년의 십분의 일을 만나지만, 인격적이고 조용하고 심도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훨씬 좋습니다. eKosta: 라브리 사역을 시작하신 지가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어떻게 처음 라브리에 연관.. 더보기
복음과 상황의 서재석 편집장님 eKOSTA 안녕하세요, 서 부장님. 작년부터 이코스타와 복음과 상황(복상)이 기사제휴를 맺고 있는데, 잡지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독자들을 위해 어떤 잡지이고 어떻게 시작 됐는지 말씀해 주세요. 서재석 복상은 매 달 발간되는 기독 월간지로 1991년 1월에 창간되어 13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1991년의 한국은 문민정부가 탄생하기 직전으로, 80년대 중반 이후 한국 교회 안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신앙을 갖고 있던 복음주의 권에서 사회적 책임을 자각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는데, 그 여파로 공정선거 감시운동 등 지역교회 혹은 선교단체 학생청년들이 비로소 사회적 책임을 자각하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1974년에 발표된 로잔 언약(Lausanne Covenant)의 사.. 더보기
[함철훈] 죽은 바다를 살리고 계시는 하나님 eKOSTA gallery 죽은 바다를 살리고 계시는 하나님 다윗이 사울을 피해 다니며 사슴의 목마름을 알게 된 엔게디 산 뒤로 해가 지자 염해의 하늘과 바다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립니다. 엔게디의 맑은 물이 죽은 바다를 살리시겠다는 그 언약을 오늘도 붙잡고 있습니다. 더보기
[함철훈] 광야, 밤과 낮 eKOSTA gallery 광야, 밤과 낮 죽을 만큼 배가 고프면 빵으로도 보일만한 돌덩어리가 흩어져 있는 황무지입니다. 눈을 돌리니, 사람들이 애써 외면하고 있는 유대 광야에 길이 어지럽게 보입니다. 아무도 다니지 않은 마른 땅에 동물들과 해와 바람이 낸 길입니다. 밤새 바람이 식힌 땅을 낮엔 해가 덥히고 다시 달과 별이 유대 광야를 소리없이 채웁니다. 달도 없는 그믐 밤 멀리 이스라엘 성에서 타고 있는 세속의 빛이 하늘을 물들입니다. *(새벽 1시 못내 이해가 안된다는 이스라엘 군인의 검문과 의심을 받으며 유대 광야에서 이스라엘 성을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입니다.) 더보기
[함철훈] 유대광야 바람소리 eKOSTA gallery 유대광야 바람소리 버림받은 사람들이 무딘 손톱으로 맨 땅을 파헤치던 곳. 하늘의 뜨거운 모래 바람과 생명의 한숨이 어그러져 만나는 곳. 뿌리까지 흔들리는 두려움으로 온몸이 떨리는 얘기들을 전해 주는 곳. 아무도 찾지 않아 수백년 씩 비어 있는 곳. 그렇지만, 이 천년 묵은 바람 소리 하나 갈라 내어도 하늘과 온 땅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곳… 더보기
[함철훈] 어제를 담아내고 있는 돌벽 - Western Wall eKOSTA 갤러리 어제를 담아내고 있는 돌벽 - Western Wall 뜨는 해를 바라보며17년 전 기억대로 Dome of the Rock으로 들어가는 문에 닿았을때 여러개의 총구가 아무 표정없이 나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군복무를 했고 그리고 위험한 곳을 여기 저기 다녀본 제게도 생소한 분위기였습니다. 거기에는 방탄복과 총구 그 이상의 것이 있었습니다. 분위기에 눌려 발 닿는 곳으로 되돌아 나갔습니다. 골목길을 돌자 웅성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별 생각없이 그 소리를 쫓아갔습니다. 이라는 Western Wall이 눈 아래 보였습니다. 나와 내 처만 이방인입니다. 돌 벽에 두 손과 얼굴을 대고 말씀을 외고 있는 사람, 말씀을 보고 읽는 사람, 구약 말씀대로 말씀을 묶고 말씀을 머리카락에 달아 메고 있는 .. 더보기
[함철훈] 날기 전에 달려야한다 eKOSTA 갤러리 날기 전에 달려야한다 자유스러움을 얘기할 때 우리들은 유유히 하늘을 나는 새를 떠올립니다. 지난호의 알바트로스의 사진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멋진 비행을 위해 알바트로스는 높은 벼랑위에 둥지를 틀고 깊은 절벽으로 몸을 던짐으로 날개를 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물새들은 이렇게 달려야 합니다.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가 하나의 직선으로 보일 만큼 온몸을 긴장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힘으로 마지막 깃털에까지 피를 보내 단 반차례라도 날개짓을 더해야 합니다. 이 물새들의 날개짓과 푸른 하늘의 알바트로스로 도피성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스라엘 어느 곳에서든지 하룻길(32km)이면 닿을 수 있는 곳에 도피성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도피성을 향한 도로는 14m 이상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