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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편집부]시애틀 지역 대학 청년 성경공부 무엇을 위한 보고인가? ‘다른 모임은 어떻게 하고 있지?’, ‘ 이 방법말고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우리는 이 정도지만, 다른 모임은 더 잘한다고 하던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 코스타에서 만나는 많은 형제 자매를 통해 우리는, 효과적이고 힘있는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또 그런 모임들이 각 지역에 많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막상 그들이 실제로 어떤 모임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성경공부를 진행하는 지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지 못한다. 이번 글을 통해, 각 지역의 몇 대학 청년 모임의 상황과 성경공부의 자료, 방법들을 나누고 서로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되길 소원해 본다. 첫번째, 시애틀 지역 ‘미국 서쪽 구석에 위치한 도시 시애틀(Seattle). 한인 사회 규모가 미국.. 더보기
[박성호] 답달기 성경 공부는 이제 그만 이코스타 2001년 5월호 답달기 성경 공부는 이제 그만 - 균형 잡힌 성경 공부 모임을 찾아서 - 요즘 우리는 (아마도 40대 이하의) 믿음이 좋다는 사람들이 "해야 할" 필수적인 요건으로 흔히 성경 공부와 QT를 꼽는다. 사실 이 두 가지는 "해야 할"(doing) 어떤 요소가 아니라 "되어져야 할"(being) 요소임에 틀림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경 공부나 QT를 믿음이 성숙한 사람들이 반드시 "해야 만" 하는 어떤 필수 사항으로 꼽곤 한다. 이같은 우리의 인식은 늘 강조하는 대로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깊이 배어 있는 '업적 중심'의 신앙이 차지하고 있는 영향력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듯 하다. "이번 주도 나는 성경 공부를 갔다" "QT를 오늘도 어김 없이 했다"는 표현이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것.. 더보기
[장평훈] 삶을 변화시키는 그룹 성경공부 이코스타 2001년 5월호 삶을 변화시키는 그룹 성경공부 1. 여는 말 최상의 기쁨과 보람 --- 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그것을 약속하고 있다. 누군가 구체적인 사례를 원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그룹 성경 공부(GBS)를 들고 싶다. 영광스런 말씀 앞에 '겸손하게 무릎 꿇는 이'마다 그 영혼을 채우는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기 때문이다. 그 말씀 앞에 '함께' 설 때, 참 교제의 순수함과 기쁨을 맛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다 함께 달려 갈 푯대도 그 곳에서 발견하기 때문이다. 우리 부부가 GBS를 인도하기 시작하게 된 때는 1981년 봄이었다. 지금도 그 일을 하고 있으니까 만 20년이 되는 셈이다. 그 동안 적지 않은 시행 착오와 실수를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우리의 부족함을 넘치게 채우시는 .. 더보기
[박수경] 미시간 앤아버의 토요 성경공부 이야기 이코스타 2001년 5월호 유학온 지 5개월 된 박정은양, 오늘 룸메이트로부터 사소한 일이었지만 섭섭한 소리를 듣고 분을 삭이지 못하다가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수연 언니를 찾아갔다. "수연 언니, 글쎄 오늘 룸메이트가요 ...." 감정이 섞였는지 전후 과정 설명에 과장이 섞이더니 룸메이트의 험담이 더해진다. 사건의 전후 사정을 따져서 잘잘못을 가려주기를 원했던 것은 아니었고 단지 위로의 말, 이해와 수긍의 반응을 얻고자 찾아 갔던 것이다. 그러나 믿었던 수연 언니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정은아, 전후 사정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룸메이트 없는데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 내가 듣기엔 룸메이트가 정은이한테 평소에 좀 섭섭했던 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정은양은 유학와서짧은 기간이지만 매주 성경공부를 통해 말.. 더보기
[박수경] 한 영혼의 성장에 초점을 - Korean Bible Study (KBS) 이코스타 2001년 4월호 '교회'라는 형식을 빌든, '캠퍼스 모임'이라는 형식을 빌든 간에 상관없이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는 크리스천이 모인 곳이라면 그곳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고 엄히 명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해야 할 주체인 것이다. 이 말씀에 순종하여 지난 10여년 간 꾸준히,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동시에 경작을 필요로 하는 '캠퍼스'라는 땅에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을 뿌리고 기도와 헌신으로 물 주어 열매를 거둬 들이는 일을 해 온 캠퍼스 모임 Korean Bible Stduy(KBS)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동시에 KBS에서 말씀을 연구하고 말씀과 씨름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 더보기
[김경수] 캠퍼스 유학생 모임 -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이코스타 2001년 4월호 다양한 학문적, 신앙적 배경의 유학생들이 같은 캠퍼스에서 만나 어떠한 모임을 시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그들이 미국에서 신앙활동에 참여하는 동기나 유형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를테면, 미국에 왔으니 미국교회를 배워 보겠다는 생각을 갖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미국교회 멤버가 되거나 미국교회의 인터내셔날 그룹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 또 한 예는 미국대학 내에서 활동하는 미국선교단체의 회원이 되어 활동하는 경우인데. 이는 한인교회가 없는 지역의 캠퍼스에서는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주로 IVF(Inter Varsity Christian Fellowship), CCC(Christian Campus Crusade),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