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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사역

이승률 장로와의 대담 eKOSTA 인터뷰 이승률 장로와의 대담 eKOSTA 이승률 회장님, 이사님으로도 알려지셨고, 장로님으로도 알려 지셨는데요, 어떤 호칭으로 불러드리는 것이 좋을지요 ? 이승률 이코스타 독자들이니까 아무래도 장로가 더 익숙하고 좋을 것 같네요. eKOSTA 이코스타 독자들에게 장로님 소개를 해 주시고, 더불어 언제 어떻게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셨으며 그 느낌은 어떠하셨는지 말씀해 주시죠 ? 이승률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서울에 반도환경개발주식회사라는 종합 건설업체에 회장으로 있습니다. 1990년도부터 교회를 다니면서, 기독 실업인으로서의 역할을 해 오다가 공식적으로 1992년도에 한국기독실업인회 내 서울영동기독실업인회의 커미티(committee)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때 만난 분이 김동호 목사님이셨고, 우.. 더보기
[함철훈] Be Still eKOSTA 갤러리 Be Still! 내 앞에 잠잠할 지어다 지난 10월 느림과 11월 Give Thanks로 연결 시켜본 캄보디아의 영상을 이 사진으로 마감하고 싶습니다. 세상의 두려움과 생소함 앞에 당황해 하는 우리들을 고아와 같이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가장 좋은 것들을 시간이라는 놀라운 방법으로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을 느낄 때 나와 만물들은 그분의 영광 아래 잠잠할 지어다. … Be Still! … *1998년 5월 World Vision의 official photographer로서 오재식 회장님과 김혜자 대사님 그리고 SBS 팀들과 캄보디아 취재를 마치고 기아 대책 기구 팀들의 깜뽕솜 어촌 하기훈련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푸놈펜 중앙 시장 바닥에서 본드를 흡입하며 뒹구는 가여운 아이들, 아직도 킬.. 더보기
장평훈 교수와의 대담 eKOSTA 인터뷰 장평훈 교수와의 대담 eKOSTA 장평훈 교수님은 코스타가 생성될 때부터 기여를 하신 코스탄의 원조이면서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코스타를 참석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스타가 생성된 계기와 과정, 그리고 코스타에서 받으신 일반적인 은혜들을 좀 말씀해 주십시오. 장평훈 제가 이해하기로는, 코스타가 처음에 시작되었던 계기는 이렇습니다. 그 당시, 미국 워싱턴 DC, 보스턴, 그리고 Triangle Area(North Carolina), 이렇게 세 지역의 성경공부 모임이 굉장히 좋고 효과적이었어요. 이 모임들을 직접, 간접적으로 가르치시던 홍정길 목사님과 이동원 목사님께서 지역적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한 번 모아서 해 보자 해서 코스타가 출발을 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보스톤 지역.. 더보기
[함철훈] Give Thanks eKOSTA 갤러리 Give Thanks World Vision에서는 부모를 잃고 버려진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세계 곳곳에서 사랑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 주었고 또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비록 그 아이들이 쓰레기더미 속에서 쓸만한 것을 찾아내는 일로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지만 그 속에서도 웃음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세상 어른들의 보살핌을 못 받고 본드를 흡입하며 길바닥에 뒹구는 아이들과, 보살핌을 받고 있는 이 아이들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차이는 어른들의 아주 작은 사랑이었습니다 주신 것에 감사(Thanks giving)하는 오늘의 삶에 추수 감사절을 맞아 Give thanks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못다한 말. 제가 캄보디아를 취재하.. 더보기
김동호 목사와의 대담 eKOSTA 인터뷰 김동호 목사와의 대담 eKOSTA 김동호 목사님, 거의 매년 이렇게 코스타에 참석하시는데, 코스타 첫 참석의 계기와 당시의 느낌을 말씀해 주십시오. 김동호 제가 89년도에 한국에서 학원 복음화 협회를 만드는데 참여했었어요. 홍정길 목사님과 함께 참여했었는데, 89년말 첫 집회에서 그 당시 워싱턴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님이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때 처음으로 식사하면서 코스타 얘기를 들었어요. 그때까지는 저는 구제같은 것에만 목회의 관심이 많았었는데 그때 당시 드는 생각이 구제만 해서는 안 되겠구나, 사람을 키워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목회를 할 때에 구제하는 만큼 사람 키우는 예산을 세우게 되었지요. 그래서 89년도에 코스타에 대해 처음으로 듣고 92년.. 더보기
[함철훈] 느림 eKOSTA 갤러리 느림 World Vision의 사진작가로 지뢰 피해가 심한 내전 중인 캄보디아를 취재할 때입니다. 서로 다른 쪽을 겨냥해 매몰 시켜 놓은 지뢰였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파내야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프놈펜에서 앙코르와트로 갈 수 있는 육로가 막혔기 때문에 메콩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수로가 있었습니다. 세시간을 전속력으로 달린 보트가 메콩강 상류의 마지막 고비를 넘자 하늘과 물의 경계가 아스라한 호수 퐁네샾에 닿았습니다. 아직까지 보트 안에서의 긴장과는 다른 평안함이 하늘과 물위에 가득합니다. 물새들이 천천히 날았습니다. 해가 기울자 바람이 불고 물결이 일자 무언가 무거운 것으로 지붕을 짓쳐 놓으려 집집마다 배 지붕 위로 올라갑니다. 어른들을 쫓아 올라간 여자아이들은 춤을 추듯 사뿐 사뿐 .. 더보기
[함철훈] 물에도 흔적을 남기셨습니다 eKOSTA 갤러리 물에도 흔적을 남기셨습니다 오늘 Mission San Juan Capistrano 안뜰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연꽃도 고왔지만 하늘을 비춰내고 있는 물빛이 먼저 내 심상에 새겨졌습니다. 물이 이렇게 하늘까지도 넉넉히 담아낼 수 있음은 자기 색을 고집하지 않고서도 물일 수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렇게 사셨던 주님이 생각납니다. 더보기
[함철훈] 우리들의 자화상 eKOSTA 갤러리 우리들의 자화상 큰 바다 태평양을 건너온 씨앗의 뿌리 내리기는 남의 얘기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풀들이 무엇을 남겨야 한다면 씨앗입니다. 그런데 그 풀들이 씨앗 속에 담겨진 지울 수 없는 꿈을 터뜨리기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다시 살아나신 주님의 꿈이 바로 우리들에게 뿌리 내리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 꿈을 꿈꾸었기 때문입니다 KOSTAN들이 이루어낼 그 꿈들을 기대합니다. 더보기
[황지성] post KOSTA 신드롬 극복하는 법 post KOSTA post KOSTA 신드롬 극복하는 법 1. post-KOSTA syndromes 2001년 7월 9일 월요일 아침, 창밖이 환하게 밝아있다. 아직도 코스타에서의 열띤 찬양과 기도소리는 귓가에 쟁쟁한데, 희미하고 몽롱한 정신으로 감지되는 햇빛, 그 햇빛이 창으로 들어오는 각도와 강도를 보아 해가 이미 중천에 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앗! 시간은 아홉 시 삼십 오 분, 여섯 시로 맞추어 놓은 알람 시계의 snooze 단추가 눌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오늘 아침에는 반드시 일찍 일어나 큐티를 하려고 그렇게 다짐했건만... 늦었다! 코스타에 가려고 지도 교수님에게 눈치밥 먹으며 겨우 휴가를 받아 냈었는데... 오늘은 월요일, 지도 교수님이 실험실에 나오시기 전에 먼저 갔어야 했는데... 후.. 더보기
[최원영] 바리새인 테스트 post-KOSTA 바리새인 테스트 나에게는 나만의 '신앙상태 자가진단 테스트'가 있다. 나의 신앙상태가 침체기에 들어섰는지, 아닌지를 살펴보는 테스트가 되겠다. 뭐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무슨 준비가 필요한것도 아니다. 간단하다. 잠시 눈을 감고 예수님을 생각해 본다. 그리고 그 예수님이 오늘 오신다고 가정한다. 이때 내 마음의 상태를 살핀다. 내가 주님께 잘못하고 있을 때, 그리고 그것을 바로 잡으려 하지않을 때, 나는 이렇게 말한다. "예수님, 오늘 오시지 말고요, 다음에 오세요." 이 말은 내가 한국에 있을 때 혼자 집을 보다 각종 수금원(신문, 전기, 가스) 아저씨들에게 말하던 내용과 너무나 엽기적으로 유사하다 "지금 아무도 안 계시니까, 다음에 오세요." 한 마디로 오시는 예수님 맞을 준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