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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장이규]비전 캐스팅(Vision Casting) 1단계 비전을 만들기(vision making) 위해서는 그룹 가운데서 지난해 행했던 많은 행사들에 대한 평가, 오늘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분석, 공동체가 이루어야 하는 목표, 멤버들이 그 공동체에 거는 기대, 리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 비전 등등의 분석, 그리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한 여러 가지 여건들 -- 사람, 재정, 건물, 장소, 등등--을 고려하여 공동체가 되어지길 원하는 모습을 정하는 것이다. 2단계 설득의 과정(vision casting)은 그룹의 비전을 만든(vision making) 후, 공동체와 함께 그 비전을 나누고, 그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그룹 원들을 설득(Persuading) 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리더는 비전을 공동체에 제시하여 공동체 .. 더보기
[장이규]역동적인 소그룹을 운영하는 4 가지 시스템과 영성 공동체라는 말은 라틴어의 communitas 또는 communis라는 단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 영어의 fellowship(친교)과 common(공통의)이라는 단어가 그것이다. 이것을 해석하면, '공동체는 함께(common) 친교(fellowship)를 나누는 모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함께 나누어 친교를 한다는 의미인가? 공동체라는 단어로 쓰인 이 라틴어들은 특별히 1. 소유(possession) 2. 즐김(enjoyment) 3. 참여(participation), 이 세 가지 의미와 함께 쓰이고 있다. 언어의 의미들을 연결해서 이야기해 보면, '공동체란 구성원들이 함께 소유하고, 함께 즐기며, 함께 한 목적을 향해 참여하는 모임'이.. 더보기
[윤형선]제자삼는 사역이 나를 제자로 이코스타 2004년 4월호 내 자신도 캠퍼스 안에서 소그룹을 섬기고 있기에 매달 나오는 eKOSTA의 유학생사역 섹션은 나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 왔다. 그랬던 곳에 나의 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캠퍼스 사역에 자신의 눈물과 시간과 열정을 쏟으시는 선배님들의 노하우에 비하면 내가 깨달은 것은 정말 작고, 부족하지만 내가 소그룹을 시작하면서 적용했던 것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나의 경우는 학교를 옮기고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한 소그룹이기에 새로운 곳에서의 유학생 사역, 특히 캠퍼스 사역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동기 새로운 곳으로 오기 전, 계속해서 제자 삼으라는 말씀이 한 학기 동안이나 귓가에 맴돌기 시작했다. ‘주님 내 삶에 주인 되시고’라는 찬양을 부르게 되.. 더보기
[장이규]인간 관계 갈등 다루기 지도 & Spiritual Transformation Q: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일을 처리할 수 있죠' 참 덕이 안 되요. 어떡하면 우리 그룹에 있어서 개인 뿐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어떻게 그리스도인의 시각으로 보고/해결할 수 있나요' A: 신앙 공동체 모임에 있어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차원의 영적 성장은 어른처럼 성장하였음에도 불구라고, 나와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인격적 차원의 영적 성장이 균형 있게 양육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룹 내에서 인간 갈등을 다루는 지도를 사용해 보세요. 그룹 내에서 인격적 차원의 영적 훈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성숙하게 됨(spiritual transformation)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나와 하나님과의 일대일 영적 관계와 .. 더보기
[장이규]2004년도 그룹 성장 계획 세우기 (Vision Making) & Spiritual Transformation Q: 2004년도 그룹의 성장을 위해 어떻게 계획을 세우면 좋을까요? A: 4가지 기본 평가/계획 시스템과 2가지 응용 프로 그램을 이용해 보세요. 먼저는 그룹의 존재 목적(Mission Statement)을 기록해 보세 요. 그리고 두 번째는 그룹이 올해 꼭 이루고자 하는 것 (Vision/Goal)이 무엇인지를 결정하세요. 그리고 그 결정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들을 어떻게 할 것 인지를 기본적으로 3가지 적으세요. 더 나아가 그룹이 영적으 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를 정하세요. 매년 연말과 새해가 되면 모든 그룹들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출발하게 된다. 이곳 저곳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해를 평가한다. 그리고 내년도 계획을 세우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 아마도 새.. 더보기
[장이규]다이내믹한 그룹 토의와 Spiritual Transformation Q: 어떻게 다이내믹한 그룹토의를 인도할 수 있는지요? 그리고 그룹토의가 영적인 변화와 연관이 있는지요? A: 물론입니다. 소그룹 모임에 있어서 다이내믹한 그룹토의는 영적 성숙과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다리(bridge) 입니다. 그리고 다이내믹한 그룹토의 인도 방법은 토의 가운데 자신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토의의 내용(content) 과 더불어 관계성(relationship)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얼마 전 어느 몇 교회의 초청으로 2박 3일간의 셀 그룹 리더를 대상으로 한 지도자 세미나를 인도하게 되었다. 세미나의 내용은 리더의 역할과 자세, 그룹내의 영적 전환 계획, 그리고 영적 은사를 통한 그룹 인도 운영과 선교 전략에 관한 내용 등, 주로 리더의 역할과 .. 더보기
[장이규]SPIRITUAL TRANSFORMATION Q: 왜 이렇게 교회가 많지요? 천주교처럼 한 지역에 하나씩만 있으면 될 텐데요. 그리고 왜 그렇게 교인들이 싸움을 많이 하나요? 교회 다니면 무언가 좀 달라야 하는 것 아닌가요? A: 1. 질문자의 겉을 보지말고 그 마음가운데 있는 상처를 돌보아 주세요. 2. 그리고 할 수 있는 적절한 대답을 해 주세요. 그럴 때 영적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기회가 열려지게 됩니다. 2001년 9월 11일 아침, 우리 집의 첫째 아이 하일이를 학교에 데리고 가야 하는 분주한 가운데 요란하게 전화벨이 울렸다. 한국에 계신 아버지로부터의 전화였다. 전화 소리는 다급한 마음이셨다. “미국에 전쟁이 났다며? 너는 괜찮냐?” 갑작스런 아버지의 염려 전화로 어리둥절한 나는 “여기 전쟁이 안 났는데요?” “무슨 소리야. 아니 지금 한.. 더보기
[장이규] 8월의 윌로우 크릭 스몰 그룹 코우치 이야기 이코스타 2003년 8월호 Q: 나는 순수히 섬기는데 이웃이 날 이용해요! 그 사람이 싫어졌어요! 어떡하지요? A: 창조의 3가지 차원 Balance 저울을 Check up 하세요. 한 싱글 자매에게 전화가 왔다. "나는 그 사람이 정말 싫어 졌어요. 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 싶어 순수하게 이제까지 끊임없이 도와주고, 나누어 주었는데, 그 사람은 끊임없이 저를 이용만 해요. 이제는 그 사람이 부담스러워 자꾸 피하게 되요. 이렇게 사람을 미워하면 안 되는 거죠. 그런데 벌써 그렇게 되었는데 어떡하죠?" 전화에 실린 그녀의 목소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섬기다가 지친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철면피같이 양심 없는 사람들에 질린 듯 했다. 하지만 그래도 착해야 하고 복음은 전해야 한다.. 더보기
[임희진] KOSTA/USA-2002 : 하나님이 보여준 사랑 이코스타 2002년 10월호 이번 2002년 코스타는 어떻게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치밀하게 계획하시고 인도해주신 은혜의 선물이었습니다. 바로 그 시작은 올 봄부터 시작된 저의 기도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저희 교회(퍼듀 한인장로교회) 대학부에서 올 봄에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강사로 오신 캐나다 토론토의 안바울 목사님께서는 감사하게도 정말 전심을 다하셔서 저희 부부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늘 남편과 함께 성장하는 신앙생활을 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늘 하나님께 '남편과 함께 성장하고 남편과 함께 쓰임받는 가정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해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2002년 코스타 중부지역 지도자 모임으로 제 기도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남편과 저는 열심으로 .. 더보기
[김은숙] KOSTA/USA-2002 조장 경험 이코스타 2002년 10월호 코스타에 대해서는 주위에서 참석해 본 사람들을 통해서 많이 들어보았고 언제가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참가를 결정하려니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먼저는 4박5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내야한다는 것이 내심 부담스러웠고 또 내가 있는 곳에서 맡겨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멀리서 가서 알지도 못하는 형제자매들을 섬기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한편으로 코스타의 참석이 어려웠던 이유는 결혼한 사람으로서 혼자 가고 싶지 않아서였습니다. 제 남편은 이곳에서 태어나 자란 교포로 한국어가 서툴러서 누군가가 계속 옆에서 통역을 해주지 않으면 한국어 설교나 강의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코스타에 참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혼자 .. 더보기